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한화 류현진, 12년 만에 KBO리그 개막전 선발

기사입력 : 2024년03월22일 15:57

최종수정 : 2024년03월22일 16:23

통산 6번째 개막전 선발…LG 엔스와 맞대결
토종 듀오 김광현도 5번째 선발…나머지 8명은 외국인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이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서 국내 팬들에게 복귀 신고식을 한다. 2012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12년만의 출격이다.

류현진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지난해 우승팀 LG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2006~2012년까지 KBO리그 통산 98승(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을 올린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등 번호와 같은 99승째를 노린다.

시범경기에서 역투하는 류현진. 23일 LG와의 잠실경기에서 통산 6번째 개막전 선발에 나선다. [사진=한화]

한화와 계약기간 8년에 총액 170억 원의 매머드 계약을 한 류현진이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는 것은 2007~2009, 2011~2012년에 이어 6번째다. 그는 개막전에선 1승 3패 평균자책점 5.81로 이름값에 어울리는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류현진은 올해 시범경기에선 2차례 등판해 9이닝동안 9안타를 맞고 3실점했지만 삼진 9개를 뺏으며 위력을 뽐냈다. 전성기 시절에 비해 강속구는 무뎌졌지만,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했던 제구력은 여전했다.

지난해 챔피언 LG는 어려운 상대이긴 하지만 잠실은 '괴물의 탄생'을 알린 곳이다. 류현진은 2006년 4월 12일 LG전에서 7과 3분의1이닝 3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 역투로 프로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LG와 통산 맞대결에서도 22승 8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압도했다.

LG는 왼손 디트릭 엔스를 개막전 선발로 내세운다. 엔스는 메이저리그 11경기 2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고, 2022~2023년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를 거쳐 LG 유니폼을 입었다.

류현진과 함께 토종 에이스로는 '유이'하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는 김광현. [사진=SSG]

인천 문학구장에선 SSG 왼손 에이스 김광현이 롯데전에서 2년 연속이자 통산 5번째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롯데의 선발 맞상대는 애런 윌커슨이다.

23일 개막전에는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류현진, 김광현 외에 외국인 투수 8명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23일)

△잠실: LG 엔스 - 한화 류현진
△수원: KT 쿠에바스 - 삼성 코너
△문학: SSG 김광현 - 롯데 윌커슨
△창원: NC 하트 - 두산 알칸타라
△광주: KIA 크로우 - 키움 후라도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