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PMMA 소재를 강화접합유리나 폴리카보네이트로 바꿀 예정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상반기 내에 170억원을 투입해 방음터널 10곳의 화재 취약 방음판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수지구 풍덕고가차도 방음터널공사 모습.[사진=용인시] |
교체 대상은 ▲기흥구의 구교동로 한성CC 앞(보정동 694-2번지) ▲강남대지하차도(구갈동 649번지) ▲상갈교차로 더샵아파트(구갈동 216-23번지) ▲상갈교차로 신갈고 인근(구갈동 산124-17번지) ▲수지구의 43호선 포은대로(죽전동 1277번지) ▲성복동(성복동 189-6번지) ▲신대지하차도(상현동 1178번지) ▲상현지하차도(상현동 340-1번지) ▲성복지하차도(성복동 478-15번지) 등 9곳이다.
수지구 풍덕고가차도 방음터널 방음판 교체 공사는 지난 1월 완료됐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화재에 취약한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 방음판을 화재 안전성이 높은 강화접합유리나 PC(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바꿀 예정이다.
이효민 시 도로과장은 "이번 방음터널 방음판 교체 공사를 통해 방음터널의 내화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