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개혁신당, 총선 슬로건 '우리의 내일이 두렵지 않도록, 당당하게 맞서겠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25일 11:44

최종수정 : 2024년03월25일 11:45

"조폭·범죄 정권에 맞서 범죄와의 전쟁 할 것"
"당당하게 맞서서 해결하겠다는 의미 담아"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개혁신당은 25일 4·10 총선 슬로건으로 '우리의 내일이 두렵지 않도록,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은 윤석열 조폭 정권에 맞서겠다. 윤석열 조폭 정권, 범죄 정권에 맞서 범죄와의 전쟁을 하겠다"라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슬로건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25 leehs@newspim.com

천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답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정치는 더 미쳐 돌아가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하는 꼴을 보면 내일이 더 두렵다"라면서 "윤석열 정부는 폭력배 정치를 하는 조폭 정권"이라고 맹폭했다.

이어 "처음에는 정치인만 집단 폭행하고 당만 장악하려고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자기들 마음에 안 들면 국민을 상대로 무작정 때리고 싸움을 건다. 박정훈 대령, 이태원 참사 유가족, 홍범도 장군님, 인터넷 강의 강사, 고개 숙이지 않는 언론 등 마음에 안 들면 누구라도 마구잡이로 때린다. 심지어 R&D 예산삭감에 항의하는 카이스트 졸업생을 본인 졸업식에서 입을 틀어막고 끌어낸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꼴에 자기 식구는 끔찍하게 챙긴다. 도주 대사 소리를 듣더라도 채상병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려고 이종섭을 호주로 도피시키고,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의 사망자가 발생해도 이상민은 끝까지 지킨다"라고 날을 세웠다.

천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힘이 가장 강한 임기 초부터 대통령의 주적이다. 본인이 누구보다 윤석열 대통령을 잘 알고, 직접 겪어봤기 때문에 더 치밀하게, 강력하게 맞설 수 있다"라며 "개혁신당은 윤석열 조폭 정권에 맞서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천 위원장은 "개혁신당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용기 있고 소신있는 정치인이 모인 정당"이라면서 "내로남불과 위선의 부담 없이 윤석열 정권을 가장 날카롭게, 가장 설득력 있게 공격하고 타도할 수 있다. 우리의 내일이 두렵지 않도록, 개혁신당이 윤석열 정권에 당당하게 맞서겠다. 개혁신당의 용기 있고 당당한 길에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천 위원장은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다양한 내용들을 넣어서 슬로건을 구성할 생각"이라며 "괄호 안에 들어가는 것은 저출산도 될 수 있고 지방 소멸도 될 수 있고 의료 대란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렵고 월요일이 오는 것이 두렵게 하는 많은 문제들을 저희 개혁신당이 당당하게 맞서서 해결해 나가겠다는 뜻을 저희 선대위 슬로건에 담았다"라고 부연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