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픽업 주문 각각 77%, 420.4% 증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편의점 GS25는 우리동네GS 모바일앱(이하 앱)을 통해 배달과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1+1, 2+1 등이 적용된 행사 상품을 주문할 때 증정품을 바로 주문하지 않고 앱에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GS25는 매장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정품을 앱에 보관할 수 있게 한 서비스를 2011년 업계 최초로 특허 출원하고 운영했다. 이번에는 배달과 픽업 주문 시에도 증정품을 보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가능케 했다.
GS25에서 고객이 픽업 서비스를 통해 주문한 상품을 찾아가고 있다. [사진=GS리테일] |
GS25는 앱을 통한 배달서비스와 픽업서비스를 각각 2021년 6월, 2022년 10월에 론칭 해 운영 중이며 올해 1~2월 기간동안 서비스 주문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배달이 77.0%, 픽업이 420.4%로 각각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GS25는 편의점 배달·픽업 주문객이 늘며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를 통해 배달·픽업 주문 시 증정 상품 재고가 없어 전체 주문 건의 취소로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GS25에서 최근 3개월 동안 배달·픽업을 통해 가장 많이 주문된 상품은 ▲치킨25쏜살치킨 ▲공간춘쟁반짬짜면 ▲펩시콜라제로라임 ▲넷플릭스점보팝콘 ▲버드와이저대캔 순 이었고 1회 구매 시 평균 품목 수와 가격은 각각 7.6개, 2만1400원 수준이었다.
GS25는 우리동네GS앱을 통해 퀵커머스와 관련한 차별적 고객 편의 기능을 지속 개발해 1만7000여 매장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핵심적 O4O 마케팅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진혁 GS25 퀵커머스실장은 "편의점 배달, 픽업 주문이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보편화 됨에 따라 증정품 보관 기능까지 탑재토록 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동네GS앱이 합리적 소비를 위해 계속 진화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