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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MY골프' 개편으로 골프 모임부터 대회까지 지원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3월29일 09:06

최종수정 : 2024년03월29일 09:06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는 29일,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MY골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소규모 골프 모임부터 아마추어 골프 대회의 개설, 모집, 운영, 소통이 가능한 '라운드' 기능의 오픈 베타와 골퍼 리뷰, 프로필 설정, 친구 팔로우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

'라운드' 기능을 통해 골프 모임 총무나 대회 운영자는 손쉽게 모임이나 대회를 개설하고, 장소, 일정, 참가조건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대회 요강, 참가자 안내사항 등을 공지할 수 있으며, 조 편성, 참가자 관리, 시상 관리, 후원사 설정 등의 기능으로 모임이나 대회 운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아마추어 골프 대회의 경우, N Golf에서 대회를 노출하고 참가자를 모집할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 대한골프협회, 스마트스코어가 함께 선보인 공인핸디캡을 활용해 공정한 라운드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스코어 연동 골프장에서는 스코어가 자동으로 연동되고 랭킹이 산정되어 편리한 운영과 참가자의 흥미를 더한다.

[사진=네이버]

대회나 모임 커뮤니티에서 참가자들은 사진, 영상, 게시글을 업로드하며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오픈톡 기능과 연동되어 라운드 전후에도 골프를 주제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 라운드 종료 후에는 함께 라운드를 진행한 골퍼들의 골프 매너와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골퍼 리뷰 시스템도 도입된다.

정현수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경기 생중계, 오픈톡, 숏폼을 넘어 아마추어 팬들의 모임, 대회 운영을 돕는 플랫폼을 선보인다"며, "향후 라운드 기능의 정식 버전에서는 참가비 결제, 홀인원 케어 보험 등 다양한 기능 추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스포츠는 올해 총 48개 KPGA와 KLPGA 대회를 생중계하고, 오픈톡 내 '중계 같이 보기' 기능을 통해 선수 개인 팬들의 응원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 AI 기술을 활용한 선수별 티샷 태깅, 연속샷 영상 등으로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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