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K이노엔(HK inno.N)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충북 오송 본사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에는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K이노엔 창립 40주년 행사 현장사진 [사진=HK이노엔] 2024.04.01 sykim@newspim.com |
"40년 도전의 발자취, 또 다른 성장의 새로운 출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먼저 영상을 통해 HK이노엔이 40년 동안 쌓아온 역사를 돌아보고, 장기 근속 임직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한 데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 시너지를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창립 40주년을 맞아 임원진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사내 경매 행사도 진행했다. 경매 수익금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본사 소재지인 오송 지역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지난 40년 간 수많은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 헌신과 도전의 결실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연이어 선보이고, 고객이 믿고 찾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업의 근본'을 되새기며,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밸류 크리에이터(Value Creator)'로 고객들에게 건강한 내일을 선사하자"고 말했다.
HK이노엔은 1984년부터 40년간 전문의약품 및 헬스, 뷰티 분야에서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했다. HK이노엔이 개발한 대한민국 제30호 신약 '케이캡'은 블록버스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등극했고, 숙취해소제 컨디션은 30여 년 동안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액제 공장을 증설해 국가 필수 의약품이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여했고, 만성질환과 암, 감염 분야 신약 연구에 매진하며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 자율준수관리자인 곽달원 대표와 김기호 상무를 포함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CP준수(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서약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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