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투바투, 5년 간의 여정을 담은 새 앨범…"무대 찢을 준비 완료"

기사입력 : 2024년04월01일 15:08

최종수정 : 2024년04월01일 15:0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TXT)가 새 앨범에 지난 5년 간의 여정을 총망라한 서사를 담아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일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화정체육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약 6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는데, 저희가 팬들이 주신 사랑을 온전히 돌려드리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약속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뮤직] 2024.04.01 alice09@newspim.com

타이틀곡 '데자뷔(Deja Vu)'는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곧 나의 구원임을 깨달았기에 '너'를 찾아 세게 안을 것이라는 의미가 담긴 노래이다.

이날 휴닝카이는 "많이 성장하고 노련해졌다는 생각이 들 만큼 완성도가 뛰어난 앨범이니까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준은 "컴백은 늘 설레고 기대가 되는 것 같다. 작업하면서 고민도 많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앨범이었다. 이번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범규는 "앨범 명에 '투모로우'가 들어가는 만큼, 이 앨범이 저희 색깔을 잘 드러낸다고 생각한다. 이 앨범이 낭만적으로 다가간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정말 찢기 위해 낸 앨범"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규는 타이틀곡에 대해 "'데자뷔'는 너와 나는 반드시 다시 만낙 되고, 재회의 순간이 마치 데자뷔처럼 느껴질 거라고 말하는 노래이다. 곡의 스토리에 세련된 사운드가 어우러져 애절함과 벅차오름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애절한 느낌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고, 녹음 후에 멤버들의 목소리로 음원을 듣다보니 느낌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뮤직] 2024.04.01 alice09@newspim.com

수빈은 이번 앨범에 대해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내고, 약속을 함께 했던 너를 찾으러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저희만의 '구원 서사'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됐다. 그 중 2번 트랙은 이들의 첫 데뷔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 도입부 등 데뷔 당시 사용됐던 모스부호 '- --- -- --- ·-· ·-· --- ·--'가 곡 제목이다. 이에 연준은 "2번 트랙이 모스부호로 구성이 돼 있는데, 데뷔 초에 모스부호를 활용한 콘텐츠가 있었다. 이 곡을 통해 데뷔 초가 생각나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번 미니 6집 역시 수록곡에 데뷔 당시 사용됐던 모스 부호가 다시 등장하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금까지 전작과 서사가 이어지는 앨범을 주로 만들어왔다. 이에 태현은 "저희가 아무래도 항상 전작과 연결되는 방식으로 스토리텔링을 해 왔는데, 짜임새있게 만든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 완성도있게 풀었을 때 몰입력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앨범이 거듭됐을 때 전작에서 새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어서 지금까지도 서사를 빼놓지 않고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저희 이야기를 담는 거라서 그 과정이 마냥 어렵지만은 않았다. 이 또한 저희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뮤직] 2024.04.01 alice09@newspim.com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았다. 휴닝카이는 "뭉클한 감정을 느꼈다. 최근에 팬라이브를 하기도 했고,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5년간의 여정을 조금 더 생각하게 됐던 것 같다. 더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는 건강하게 더욱 더 많은 팬들을 만나는 게 저희의 목표"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현은 "지난 5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가면서, 앞으로 멤버들과 오래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 5년보다 더 오랜 시간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멤버들과 팬들과 좋은 노래 내면서 행복하고 오래오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앨범에는 수빈과 연준의 유닛곡 '더 킬라(The Killa)'부터 범규와 태현·휴닝카이의 유닛곡 '쿼터 라이프(Quarter Life)'도 수록됐다. 태현은 "20대 중반에 겪는 존재론적 가치에 대한 고민을 할 시기에 느끼는 감정을 담았다. 저도 그런 감정을 느끼기도 했는데 솔직하게 터놓고 헤쳐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 저희 노래지만 가사를 쓰면서도 힘을 많이 받은 곡"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뮤직] 2024.04.01 alice09@newspim.com

미니 6집으로 컴백한 이들은 오는 5월 3일부터 5일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LA, 애틀란타, 뉴욕 등 8개 도시서 총 11회 공연을 갖는다.

태현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연출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새롭게 공연을 하게 된 도시도 있는데, 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는데 온전히 무대를 즐길 수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범규는 "공연이 끝나고 돌아봤을 때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이번에는 팬들과 눈을 마주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멤버 수빈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저희 진정성을 느끼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무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데자뷔'를 포함해 '내일에서 기다릴게(I'll See You There Tomorrow)', '- --- --- ·-· ·-· --- ·--', '미라클(Miracle, 기적은 너와 내가 함께하는 순간마다 일어나고 있어)', '더 킬라(The Killa, I Belong to You)', '쿼터 라이프(Quarter Life)', '데자뷔(아네모이아 리믹스)'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