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공공도서관 정책 발표..."대덕구 발전 견인...명품 건축물 건립"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 대표도서관을 대덕구 오정동에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문화시설이 타 자치구보다 부족한 대덕구에 대표도서관을 건립해 지역발전과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대전 공공도서관 정책을 발표하며 대표도서관 건립 계획을 선보였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대전 공공도서관 정책을 발표했다. 2024.04.01 nn0416@newspim.com |
대전시가 새롭게 짓는 대표도서관은 대덕구 오정동 일대에 15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 규모가 목표다. 2027년 착공해 2029년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표도서관 설립으로 대덕구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장은 "현재 한밭도서관이 있지만 그곳만으로는 대전 전체를 컨트롤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대표도서관 건립을 계획하게 됐다"며 "대덕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표도서관도 '명품' 건축물로 짓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 시장은 "도서관에 대한 기존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계획"이라며 "콘텐츠도 강화하지만, 건물 디자인서부터 '선디자인 후 계획' 방식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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