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KGM, '수출 늘었지만 내수 부진' 3월 판매량 전년 대비 -21.4%

기사입력 : 2024년04월01일 16:17

최종수정 : 2024년04월01일 16:17

3월 수출 25.7% 성장에도 내수 -47.2%
1~3월 누계 판매도 1만2212대, 전년 대비 -46.5%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3월 내수에서의 하락세를 수출에서 메웠지만, 전년 동기 대비 -21.4%의 부진을 기록했다. 주력인 토레스의 내수 하락세를 메우지 못했다.

KG 모빌리티(KGM) 토레스 EVX 차량 [사진=KGM]

KGM은 지난 3월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를 포함한 총 1만70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7.2%로 부진했던 내수가 전체 판매량을 지난해 동월 대비 -21.8% 성장으로 끌어내렸다. KGM의 부진은 토레스의 저조한 내수 성적 때문이었다. 토레스는 지난해 같은 달에는 6595대를 팔았지만, 이달에는 내수에서 1366대에 그쳤다. 

지난해에 없었던 토레스 EVX가 1443대로 분전했지만, 토레스의 내수 하락세가 워낙 컸다. 티볼리는 585대로 전년 대비 55.6% 늘었고, 코란도는 118대로 -19.7%, 렉스턴 175대로 -39.4%, 렉스턴 스포츠 1015대로 2.1% 성장했다.

수출은 증가했다. 3월 튀르키예와 호주, 영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지난해 8월(6920대) 이후 7개월 만에 6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25.7%, 5.2% 증가했으며, 전년 누계 대비로도 39.2%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M은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3월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시승행사를 가진데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행사를 갖고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내수 하락세는 1분기 누계 판매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KGM은 1~3월 1만2212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1만7114대를 팔아 전년 대비 39.2% 늘었지만, 내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KGM의 1~3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5%였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