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9명 선발에 2만 1719명 응시… 6월 22일 필기 시험
서울시청.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올해 서울시 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경쟁률이 16.1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2024년 서울시 공무원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원서 접수 결과, 1349명 선발에 2만1719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16.1대 1로 지난해(12.6대 1)보다 높았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21.5대 1), 기술직군(8.6대 1), 국가 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1.9대 1) 순이었다.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 9급(456명)에 1만363명이 지원해 2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별 구성은 남자가 9316명(42.9%), 여자가 1만2403명(57.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기시험은 6월 22일 서울시 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구체적 장소는 6월 5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25일이며 8월 22일∼9월 12일 면접시험을 거쳐 10월 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회승 서울시인재개발원장은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역량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