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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양천갑' 구자룡 "수인 한도 넘은 열악한 환경…정치로 풀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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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룡 국민의힘 서울 양천갑 후보 동행 취재
"양천은 교육 도시…맞춤형 커리어 쌓아와"
"재개발, 핫라인으로 협의…착공 들어가게 할 것"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여기 계신다고 말씀드렸더니 친정엄마가 팬이라고 시니어 카까지 끌고 오고 계세요.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뉴스핌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14단지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는 구자룡 국민의힘 후보를 만났다. 한 시민이 구 후보에게 악수를 청하며 "친정엄마가 팬이라고 오고 계신다. 잠깐만 기다려달라"라고 말하자, 구 후보는 "알겠다. 감사하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4·10 총선에서 양천갑에 출사표를 던진 구 후보는 지난해 말 국민인재 1호로 당에 영입된 인물이다. 이후 구 후보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비대위원을 맡았다. 구 후보는 양화초, 양동중, 양정고를 나온 양천구 토박이로 지난 2월 28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구자룡 국민의힘 양천갑 후보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14단지 아파트에서 시민과 악수하고 있다. 2024.04.04 rkgml925@newspim.com

이날 거리 인사 도중 수많은 시민이 구 후보를 알아보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 시민은 구 후보에게 옥수수를 건네며 "이런 거 드려도 되나. 양천구민으로서 응원한다. 꼭 필승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구 후보는 "마음만 받겠다"면서 "내일 사전투표 꼭 부탁드린다"라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한 20대 남성은 "저희 동생도 양정고 나왔다. 올해 같이 투표할 예정"이라면서 "꼭 당선되라"고 말했다. 양정고에 재학 중이라는 한 학생이 구 후보에게 다가와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일도 벌어졌다. "양정고 2학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학생은 "당선되면 저희 2학년 8반에 피자 20판 쏘면 안 되나"라며 농담을 던졌다.

구 후보는 이어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양천갑 출마를 결심한 이유를 묻자 "지역 연고가 굉장히 확실하고, 지역을 너무 잘 알고, 현재 민주당이 현역이기 때문에 명분도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곳"이라고 답했다.

구 후보는 "저는 법률가이기 때문에 법을 잘 알고, 토박이라서 이 지역을 잘 알고, 학교법인을 운영했기 때문에 교육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다"면서 "양천은 교육 도시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지역 맞춤형 커리어를 쌓아왔다"라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지역 현안으로 재건축·재개발을 꼽으며 "정부, 서울시장, 구청장까지 다 국민의힘인데 여기에서 국회의원 하나가 어긋나면 핫라인으로 협의하고 토론하고 설득하며 쉽게 갈 수 있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다"라며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임기 내에 행정적인 부분을 모두 완성해서 착공까지 들어가게끔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열악해지는 환경을 언제까지 주민들이 적응하고 견디면서 살아야 하나. 주민이 견디면서 수인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미 수인 한도를 넘어선 것에 대해서는 정치가 풀어내야 하는 문제다. 제가 풀어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양천갑은 서울에서 부촌으로 꼽히는 목동을 품은 지역구로 역대 선거 결과에 의하면 격전지로 분류되는 곳이다. 최근 2번의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승기를 잡으나, 16·17·18대 총선에서는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내리 3선을 지냈다.

한편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양천갑의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구 후보는 41%, 황 후보는 46%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구자룡 국민의힘 양천갑 후보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14단지 아파트에서 시민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4.04.04 rkgml925@newspim.com

다음은 구 후보와의 현장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지난해 말 국민인재 1호로 당에 영입됐다. 양천갑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 총선 출마 권유를 6개월 받았다. 인재영입 제의를 6월부터 받았었다. (인재영입) 결정은 12월에 했지만, 여러 가지로 고민을 많이 한 결과이기 때문에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충분히 했다.

저는 (양천에) 1살부터 살았고 1979년부터 제 인생 거의 모든 게 다 있다. 지금도 저희 부모님이 살고 계시고, 제 신혼집이기도 했고, 여기서 유치원·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 출신이 이 정도로 한 지역에 연고가 있는 경우가 정말 드물다.

그리고 저는 말의 신뢰를 지키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예전에 제가 지역 연고 없이 지역구를 가는 경우에 대해서 비판을 한 적이 있었다. 제가 지역 연고가 확실한데 당선이 유력하다는 이유로 지금 국민의힘이 현역인 곳을 원한다면 내 말하고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양천은 지역 연고가 굉장히 확실하고, 지역을 너무 잘 알고, 현재 민주당이 현역이기 때문에 명분도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양천갑은 지난 8번의 총선에서 6번은 보수진영이, 2번은 민주당 계열이 승리한 지역이다. 또 한강 벨트 내에서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인데 체감하는 지역 민심은

▲ 솔직하게 말하면 아파트 단지하고 단독주택 단지하고 호응의 차이가 있다. 여태까지 득표 지형을 보면 과거 선거, 대선, 지선에서 아파트 단지 쪽은 보수세가 강한 면이 있었고 단독주택 단지에서는 진보 표가 많았다. 저는 단독주택가 단지 쪽이 집이고 그쪽에서 초·중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오히려 그쪽이 더 친숙하다. 그래서 그쪽에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잘 알고, 더 다가가서 호응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앙정치의 이슈에 따라서도 호응 온도 차가 계속 발생한다. 당연한 거지만, 지금 호응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더 해야 한다. 호응은 언제 변할지 모르고, 만약에 좀 냉랭한 부분이 있더라도 제가 더 노력해서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경쟁자인 황희 민주당 후보는 양천갑에서 재선을 지낸 바 있다. 황 후보와 비교했을 때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

▲ 저는 지역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8년간 아무것도 변한 게 없고 '황 후보가 도대체 뭘 했나'라는 얘기를 주민들한테 많이 듣는다. 공약이 예전부터 다 비슷비슷하기도 하다. 무엇이 필요한지는 모두가 알고 있는데 왜 그동안 실행이 안 됐는가, 된 게 없는가에 대해서는 제가 그것을 진짜 해낼 수 있는 적임자고 진정성이 있다는 것을 저의 강점으로 꼽고 싶다.

저는 법률가이기 때문에 법을 잘 알고, 토박이라서 이 지역을 잘 알고, 학교법인을 운영했기 때문에 교육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다. 양천은 교육 도시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지역 맞춤형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런 것들이 '이 지역에 내가 무엇을 하겠다'라고 말씀을 드렸을 때 '이 사람 진짜 그런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4·10 총선에서 내건 주요 공약을 소개한다면

▲ 재건축·재개발을 반드시 해내겠다. 공약으로 중단 없고 차질 없는 재건축을 해내겠다는 것을 내세웠다. 지금 정부, 서울시장, 구청장까지 다 국민의힘인데 여기에서 국회의원 하나가 어긋나면 핫라인으로 협의하고 토론하고 설득하며 쉽게 갈 수 있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다. 또 잠깐 늦춰지면 몇 년이 지나가 버린다.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임기 내에 행정적인 부분을 모두 완성해서 착공까지 들어가게끔 하겠다. 그 모든 절차를 원팀으로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이 공약이기도 하고, 여당 후보로서의 자신감과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양천갑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저는 이 지역을 정말 잘 알고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왔다. 사실 왔다기보다도 이미 와 있었다. 저는 인재영입 1호고 비대위원이기도 하지만, 비례대표나 강남 같은 곳을 원해본 적이 없다. 이런 진정성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이 진정성은 제가 선택받았을 때 지역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약속이 실천으로 변하는 과정으로 확인될 것이다.

우리 지역은 과거에는 강남하고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곳이었는데, 최근 발전이 늦춰지면서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다. 발전이 없었던 것은 정치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그 잘못을 주민들이 수인하기에는 한도를 넘어섰다. 재건축되지 않는 것은 생활 환경과 인권의 문제이기도 하고, 지하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난이 굉장히 심해지기도 했다. 그래서 도로에까지 차를 세우고 주차된 차를 피해서 곡예 운전을 하며 생활해야 하는데 열악해지는 환경을 언제까지 주민들이 적응하고 견디면서 살아야 하나. 주민이 견디면서 수인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미 수인 한도를 넘어선 것에 대해서는 정치가 풀어내야 하는 문제다. 제가 풀어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구자룡 국민의힘 양천갑 후보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14단지 아파트에서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4.04.04 rkgml925@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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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항공기 155대 투입 미군 구조"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지난 주말 이란 영토 깊숙한 곳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실종 미 공군 무기담당 장교(WSO) 구출 작전의 전말을 공개했다. 앞서 조종사가 먼저 구조된 가운데, 홀로 적진에 남겨졌던 동료 장교까지 무사히 귀환시키면서 미군은 이번 작전을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기적"이라고 평가하며 압도적인 특수 작전 능력을 과시했다. ◆ CIA 첨단 감시망의 승리... "45분간의 숨 막히는 추적"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구조의 일등 공신은 존 래트클리프 국장이 이끄는 중앙정보국(CIA)의 정밀 감시망이었다. CIA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 이스파한 남부의 자그로스 산맥에서 야간 폭격 임무 중 격추된 미 공군 F-15E 전투기에 타고 있던 무기 담당 장교가 험준한 산맥에 홀로 고립된 뒤 이란 내 험준한 산악 지형을 샅샅이 뒤진 끝에 약 40마일(64km) 거리의 산등성이에서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는 확신할 수 없었지만, 감시 카메라를 45분간 고정하고 지켜봤다"며 "한참을 움직이지 않던 미군 장교가 마침내 일어서는 순간 '찾았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그는 특히 밤에도 낮보다 더 선명하게 사물을 식별할 수 있는 미군의 독보적인 야간 투시경 기술이 이번 작전의 결정적 열쇠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존 래트클리프 CIA 국장은 실종된 미군을 찾고 그가 홀로 생존해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인적 자산(휴민트)'과 '정교한 기술력'을 모두 동원했다고 밝혔다. ◆ "7개 가짜 지점 운용"…이란군 따돌린 대규모 기만 작전 이번 구조 작전에는 적을 혼란시키기 위한 고도의 기만술(Subterfuge)이 동원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군 수천 명이 수색을 벌이는 상황에서 미군이 7곳의 가짜 지점을 운용해 이란군의 시선을 분산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군은 미군기 9대가 특정 해안 상공을 선회하는 것을 보고 실종 미군이 그곳에 있다고 믿었을 것"이라며 "적을 완벽히 속인 덕분에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미군을 무사히 구출해 이란 영토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구조 작전의 규모도 상상을 초월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번 작전에 폭격기 4대, 전투기 64대, 공중 급유기 48대, 구조 전용기 13대 등을 포함해 총 155대의 항공기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작전 과정에서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전장 위를 낮고 느린 속도로 비행해 구조 헬기를 보호하며 적의 공격을 최전선에서 막는 이른바 '샌디(Sandy)' 임무를 수행하던 A-10 워트호그 공격기가 적의 대공 미사일에 수차례 피격된 것. 그러나 A-10 조종사는 기체가 손상된 상태에서도 끝까지 비행해 이란 영토를 벗어난 뒤 우호 지역 상공에서 안전하게 비상 탈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구조 작전 중 수백 명의 특수부대원이 투입되었으며, 이들은 적진 한복판에서 7시간가량 머물며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 작전 중 이륙에 어려움을 겪은 수송기들이 있었다며 해당 항공기들에는 이란 측에 넘어가서는 안 되는 통신 장비와 대공 미사일 방어 기술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파괴했다고 밝혔다. ◆ 헤그세스 "부활절 아침의 기적"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번 구조 작전을 기독교의 '성삼일(Triduum)'에 비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그는 "성금요일에 격추되어 토요일 내내 동굴에 숨어있던 미군 장교가 부활절 일요일 아침 해가 뜰 때 이란을 탈출했다"며 이번 작전 성공을 "부활절의 기적"이라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을 마무리하며 "수백 명의 요원이 투입된 위험천만한 임무였지만, 실종된 미군을 무사히 데려오는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작전 성공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 트럼프, 구조 작전 기밀 유출에 "출처 밝히지 않으면 감옥 갈 것"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F-15E 조종사가 구조되었다는 소식이 두 번째 승무원이 안전해지기도 전에 언론에 유출된 것에 대해 언론사와 '유출자'를 향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에 가서 국가 안보를 위해 (정보원을) 넘기지 않으면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며 "결국 누가 유출했는지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사를 쓴 사람은 입을 열지 않으면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이 2026년 4월 6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제임스 S. 브레이디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4-0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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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임효준, 바지 벗긴뒤에도 놀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27·강원도청)이 임효준(린샤오쥔) 사건, 이른바 '팀킬' 논란, 올림픽 인터뷰 태도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 전반에 대해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직접 해명했다. 황대헌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어 마음이 무거웠다"고 예고한 뒤, 6일 소속사 라이언앳을 통해 A4 6장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의 임효준 바지 사건, 2023~2024시즌 박지원과의 연이은 충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이 2023년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본사에서 열린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02.09 seungjoochoi@newspim.com 먼저 2019년 6월 진천선수촌에서 벌어진 임효준 사건에 대해 황대헌은 "암벽 훈련을 하던 중 임효준이 갑자기 달려와 바지와 속옷을 잡아당겨 엉덩이가 다 노출됐다. 주변에 여자 선수와 미성년 선수도 있었다"며 "동성끼리만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속옷까지 벗기는 건 선을 넘은 행동이라 느꼈다. 너무 수치스럽고 당황스러웠다"고 주장했다. 사건 직후 임효준의 진심 어린 사과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이름을 부르며 춤을 추는 등 장난과 조롱이 이어졌다고도 했다. 이후 언론 보도로 '성기 노출' 표현이 등장하자 황대헌 측 어머니가 먼저 임효준 측과의 만남을 제안했고 이 자리에서 임효준이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황대헌은 "그 자리에서 '형이 진심이라면 괜찮다'고 말했는데, 말이 끝나자마자 미리 프린트된 확인서에 서명을 요구받았다"고 했다. 해당 확인서에는 임효준의 잘못과 반성을 적는 대신 황대헌이 사과를 수용하고 화해했으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이 중심이었다고 주장하며 "그날을 기점으로 사과가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집 앞 문전박대'로 알려진 장면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황대헌에 따르면, 그해 10월 임효준의 어머니가 예고 없이 집을 찾아와 1시간가량 대문을 두드려 주민 항의가 빗발쳤고 어머니가 경찰을 불러 돌려보냈을 뿐 본인과 임효준은 그 자리에 없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같은 날 훈련 중 자신이 여선수 엉덩이를 주먹으로 친 장난이 형사 사건으로 번져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지만 해당 여선수가 '장난이었다'고 진술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밀라노=로이터뉴스핌]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지난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500m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11 photo@newspim.com 그러면서도 그는 "당시엔 너무 수치스럽고 감내하기엔 어린 나이였다"면서 "이렇게까지 될 일은 아니었는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된 건 안타깝다"고 했다. 임효준이 징계와 귀화까지 선택하는 과정 전체를 돌아보며 "시간이 많이 지났고, 임효준 선수가 올림픽에서 '나쁜 감정 없다'고 한 것처럼 나도 이제 괜찮다. 언제든 만나서 남은 오해를 풀고, 좋은 모습으로 경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료 박지원(서울시청)과의 '팀킬'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은 스피드와 파워 기반의 순간 가속으로 추월을 시도하는 공격형 스타일이고 박지원은 코스 마킹과 레이스 운영에 강한 안정적인 선두 주도형"이라며 "장점이 극명하게 달라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부딪힐 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를 통해 사과 의사를 전달해 직접 만나 사과했고 박지원이 이를 받아줬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단 한 번도 고의로 누군가를 방해하거나 해칠 생각으로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쇼트트랙 특성상 접촉·충돌 없이 타겠다고 약속드리면 거짓말이겠지만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더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의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내 부족함 때문"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남자 1500m 은메달 직후 금메달리스트 판트바우트가 "과거 황대헌의 전략을 벤치마킹했다"고 언급하자 관련 질문이 이어졌지만 황대헌은 "훌륭한 선수와 경쟁해 영광"이라는 짧은 말 뒤 말을 아껴 '답변 거부' 비판을 받았다. 그는 "추가 질문이 반복되면서 당황했고 마이크를 굽히는 행동도 오해를 불렀다"고 했다. "마이크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 다음 질문 안내 멘트가 그대로 방송되는 게 민망해 순간적으로 기울였을 뿐"이라며 "표정과 행동 모두 부족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계자·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이 입장문으로 비난이 멈출 것이라 기대하진 않는다"면서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고 승부욕이 앞서 때로는 이기적인 모습도 보였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오는 2026-2027시즌 대표 선발전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도 "국가대표 은퇴는 아니며, 서른을 넘겨 맞이할 다음 올림픽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향후 복귀 가능성은 열어뒀다. 소속사 라이언앳은 "잘못 전달된 정보와 오해를 바로잡고, 본인의 부족함도 돌아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하며 "황대헌은 현재 심리적·신체적으로 지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나서지 않는다. 향후 국내 대회 출전은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대헌 관련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댓글을 수집 중이며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4-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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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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