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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탑' 산제·세립제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4월05일 09:03

최종수정 : 2024년04월05일 09:03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의 제형을 파우더 형태로 변경한 신제품 '바이오탑하이스트산'과 '바이오탑아이세립'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바이오탑하이스트산과 아이세립은 기존 캡슐 형태의 라인업과는 달리 파우더 형태로 캡슐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이나 아동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좌측) 바이오탑 산제 '바이오탑하이스트산' (우측)바이오탑 세립제 '바이오탑아이세립' [사진=한올바이오파마] 2024.04.05 sykim@newspim.com

이번 신제품은 낙산균과 당화균을 배합한 2종 균주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으로 기존 바이오탑과 동일한 적응증을 가진다. 대장 세포의 에너지원인 낙산균은 대장의 염증을 억제해 장내 유해균을 줄이고 장벽기능을 강화해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당화균은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소화작용을 촉진한다.

바이오탑하이스트산은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소화작용을 촉진하는 당화균과 장벽기능을 강화해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낙산균이 고함량으로 포함된 산제로 평상시 변비가 자주 발병해 꾸준한 관리를 원하는 만 15세 이상의 환자들이나 장 기능이 떨어져 변비를 앓는 노령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요구르트 맛과 향을 적용해 남녀노소 거부감 없이 복용 가능한 점 역시 장점이다.

바이오탑아이세립은 아동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 및 세균성 장염 질환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낙산균과 당화균은 항생제로 인해 발생하는 설사(AAD)와 감염성 및 전염성 위장염, 그리고 장내 염증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에서도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딸기향과 맛을 적용해 주스나 물 등에 혼합 복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의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패밀리는 바이오탑디 포르테 캡슐, 바이오탑디 듀얼 캡슐, 바이오탑하이 포르테 캡슐, 바이오탑하이 듀얼 캡슐 총 4종의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집계 기준 정장제(A7F 미생물성 지사제) 부문에서 2023년 원외처방액 기준 비급여 부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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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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