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제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환경공단이 지역 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1인 1손수건 사용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수년간 'ESG 경영확산과 지역사회 중심의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목표로 지역민들의 환경복지 향상과 실천 중심의 탄소저감 활동 전파에 노력해 왔다.
초등학생·유아 대상 분리배출 교육, 고등학생·대학생 대상 취업 맞춤형 환경실무교육 등 환경인재 육성과 제한급수가 시행된 전남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먹는 물 기부 릴레이 캠페인'에도 참여 하는 등 지역 현안사항 해소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전경 [사진=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2023.09.20 ej7648@newspim.com |
특히 이 먹는 물 구입에 투입된 재원 중 일부는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직원들이 '걷는만큼 기부하기'활동을 통해 모금한 결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할 수 있겠다.
이번에 실시하는 1인 1손수건 사용 챌린지 역시 지역사회 중심의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이라는 한국환경공단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의 하나다.
챌린지 참여와 형식은 간단하다. 손수건 사용 챌린지 참여인증을 마친 기관장 등 참여자가 인증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챌린지 참여자를 지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물론 해당기관은 종이타올 사용제한, 손수건 제작 배포 등 1인 1손수건 사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손수건 사용만으로 1인당 연간 약 37kg의 탄소배출량 저감이 기대되며, 이는 20년생 소나무 약 6그루 식재효과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박종호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는 우리의 노력과 참여로만 가능하다"며 "공단은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활동 전개를 통해 지역이 탄소저감과 친환경생활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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