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4·10 총선] 與, 총선 참패에 한동훈 등 당 지도부 줄줄이 사퇴

기사입력 : 2024년04월11일 15:40

최종수정 : 2024년04월11일 15:59

한동훈 11일 "모든 책임지고 물러난다"
장동혁 사무총장·박정하 수석대변인 사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줄줄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 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장동혁 사무총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박은식·구자룡·윤도현 비상대책위원 등도 사퇴 의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발표를 마치고 당사를 나서고 있다. 2024.04.11 pangbin@newspim.com

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무총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104일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동료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쉽지 않은 길이었다. 하지만 꼭 가야 하는 길이었다"면서 "모든 질책과 비난까지도 다 제 몫이다. 제가 마땅히 감당하겠다"라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이제 시작이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길을 그려 가겠다. 그 길에 함께 동행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직후 언론 공지를 통해 수석대변인직 사퇴를 알렸다.

박 비대위원도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고향 광주의 변화를 위해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봤으니, 후회는 없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저는 이제 비대위원 직을 내려놓고 평범한 가장으로 돌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 비대위원은 4·10 총선에서 광주 동남구을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8.62%를 얻는 데 그치며 낙선한 바 있다.

구 비대위원, 윤 비대위원 등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대위원 직을 물러난다"라며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