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에 신규 가입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 신규 가입 이벤트 행사 개요도 [사진=부산시] 2024.04.12 |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별 사용량을 과거 1~2년 중 동기 대비 5% 이상 감축한 참여자에게 감축률에 따른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에 가입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 또는 구·군 환경위생과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벤트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이벤트로 지난 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신규 가입한 시민 중 450명을 추첨해 5월 중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며, 2차 이벤트로 5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신규 가입한 시민 중 450명을 추첨해 10월 중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 2월 기준으로 49만 세대가 넘는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동참하는 등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성과를 내고 있다"며 "부산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 개개인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에 신규 가입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는 전년도 예산액(9억9444만원)보다 약 17% 증액된 11억6600만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확보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 시민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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