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원내대표 후보군도 '친명 일색'...대여 강경기조 예고

기사입력 : 2024년04월13일 06:04

최종수정 : 2024년04월13일 06: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선 김민석, 3선 김병기·김영진·김성환 등 거론
"의석수는 21대와 비슷...거부권 정국 되풀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175석을 석권하며 '거야(巨野)'를 이끌 차기 원내사령탑 후보군에 관심이 쏠린다. 친명 다선 의원들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22대 국회 시작부터 강경한 대여 공세가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4.10 leehs@newspim.com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홍익표 원내대표의 임기 종료 이전에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총 175석을 차지한 반면 국민의힘은 108석으로 개헌 저지선을 간신히 사수했다. 범야권이 '패스트트랙 단독 추진선'인 180석 이상을 차지했기 때문에 민주당 원내사령탑의 성향은 정국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주요 후보군으로 4선 고지에 오르는 김민석 의원, 3선이 되는 김병기·김성환·김영진·박주민 의원 등이 거론된다. 전부 친명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다.

김민석 의원은 정책위의장·총선 상황실장, 김병기 의원은 수석사무부총장, 김성환 의원은 정책위의장·인재위원회 간사, 김영진 의원은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등 각각 당 요직을 맡아왔다.

따라서 누가 원내대표를 맡더라도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대여 강경 기조가 펼쳐질 전망이다. 당장 전반기 원구성 협상에서부터 법사위원장을 놓고 양보 없는 대치가 예상된다.

범야권이 벼르고 있는 김건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이태원참사 특별법 등도 강행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민석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이나 이태원 (특별법) 관련한 것들은 미루고 거부할 이유가 없는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박주민 의원도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국민의 준엄한 정권심판의 이유 중 하나인 채상병 순직 수사외압 관련 특검법이 현재 본회의에 부의돼 있다"며 현 21대 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기조를 전면적으로 바꾸지 않는 한 지난 2년간의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높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거부권이 반복될 것이란 예측이 틀리지 않을 것"이라며 "야당이 압승을 했지만 의석수는 21대 국회와 비슷한 정도고 대통령도·야당 대표도 바뀌지 않았다. 크게 바뀔 요소가 보이진 않는다"고 예측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