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무보, '수출성장 플래닛' 대상 기업 모집…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기사입력 : 2024년04월16일 15:05

최종수정 : 2024년04월16일 15:05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 최대 100억 지원
보증비율 90%→100% 확대해 자금길 확보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중소기업에 성장 동력을 제공해 글로벌 우량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무역보험 지원확대 방안' 중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수출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뒷받침하는 프로그램이다.

K-SURE는 대상 기업을 수출 규모에 따라 ▲이머징스타(연간 수출 100만달러 이하) ▲라이징스타(3000만달러 이하) ▲샤이닝스타(3000만달러 초과) 등 3단계로 세분화한다. 각 분류에 따른 맞춤형 우대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량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효과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 부여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연 30건의 국외기업 신용조사 수수료 면제와 맞춤 컨설팅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K-SURE는 대상 기업이 필요자금을 보다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를 기업당 최대 100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 비율은 기존 90%에서 100%로 확대해 자금길을 터준다.

또 기업은 K-SURE의 보험·보증 종목을 최대 9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하게 된다. 연 30건의 국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는 등 각종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K-SURE는 대상 기업을 공개 모집한 후 서류·방문 심사와 전문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단계별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K-SURE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장영진 K-SURE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수출 실적이 없거나 소액인 기업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다면 발굴해 성장을 돕는 것이 취지"라며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발굴하고, 이런 성공 사례를 공유해 수출 중소기업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 [사진=무역보험공사] 2020.11.30 fedor01@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