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사우디 아라비아의 네옴시티 대표단이 방중해 투자유치 로드쇼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옴시티 대표단은 지난 15일 7일간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으며, 베이징, 상하이, 선전(深圳), 홍콩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홍콩 SCMP를 인용해 중국 참고소식보가 17일 전했다.
사우디 대표단은 중국에서 잠재적 파트너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협력안을 도출해 낼 계획으로 전해졌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총지휘하는 네옴 컴퍼니(Neom Company)의 나드미 알 나스르 CEO가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비공개 포럼을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럼에는 베이징시 시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에서는 타렉 캇두미 네옴시티 도시개발 총괄 디렉터가 참석해 네옴시티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타렉 캇두미 총괄 디렉터는 집중적으로 더 라인과 신달라에 대한 소개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네옴시티는 사우디의 왕세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이 2017년 발표한 메가시티 프로젝트다. 네옴시티는 친환경 수직 도시 '더 라인(The Line)'과 최첨단 산업지구 '옥사곤(Oxagon)', 산악 관광지 '트로제나(Trojena)', 호화 인공섬 '신달라(Sindalah)' 4개 지역으로 나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미래형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더라인' 조감도.<자료=네옴시티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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