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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28.5%vs국민의힘 39.2%…조국혁신당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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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미디어리서치 정례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3.9%p 하락, 국민의힘 1.4%p 소폭 상승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4·10 총선 이후 일주일 가량 흐른 시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8.5%, 국민의힘 지지율은 39.2%로 양당 간 격차가 5.4%포인트(p)에서 10.7%p로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공표됐다. 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조국혁신당으로 옮겨간 탓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지난 15일~1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지지정당을 물은 결과,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 지지율은 32.4%→28.5%로 3.9%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7.8%→39.2%로 1.4%p 소폭 상승했다. 

제3지대 정당들 중에선 총선으로 비례 12석 의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강세를 보였다. 조국혁신당은 13.4%→14.2%로 0.8%p 소폭 상승했고, 원내 진입에 실패한 녹색정의당은 1.5% →1.5%로 동일했다. 

화성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대표와 비례대표 의원 2명을 포함해 총 3석의 의석을 얻은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2.3%→4.9%로 2.6%p 소폭 상승했다. 세종갑에서 당선된 김종민 의원을 제외하고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새로운미래는 3.5%→2.2%로 1.3%p 하락했다.

'기타 다른정당'은 3.7%→3.0%로 0.7%p 하락, '지지정당 없음은' 4.6%→5.9%로 1.3%p 상승했다.

성별에 따르면 남성 35.7%는 국민의힘, 27.3%는 민주당을 지지하거나 호감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남성의 15.5%는 조국혁신당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여성의 경우 29.7%가 더불어민주당을, 42.6%가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줬다. 여성의 12.9%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하거나 호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가장 높았고, 40대에서 가장 낮았다. 60대 지지율 51.0%, 70대 이상 50.3%, 40대는 25.9% 순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만 18세~29세부터 40대까지 30%대 지지율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만 18세~29세에선 31.2%, 30대 30.2%, 40대는 36.0%였다.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인 것은 70대 이상으로, 22.5%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40대 20.6%, 50대 20.3%로 중년층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만 18세~29세에선 8.2%, 70대 이상이 8.8%로 노년층과 청년층 지지율은 저조한 편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경기/인천 36.0%, 광주/전남/전북 35.0% 순으로 높았고, 대구/경북에선 9.7%로 최저를 찍었다. 부산/울산/경남은 20.1%였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이 64.1%로 가장 높았고, 광주/전남/전북은 21.2%로 가장 낮게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49.2%, 부산/울산/경남은 45.4%, 서울은 37.6%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광주/전남/전북에서 2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서울에선 7.2%로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고, 그 다음이 대구/경북 9.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조국혁신당 지지도가 지난 조사 대비 소폭 상승한 것은 4·10 총선에서 12석을 차지하는 등 원내 3당의 성적표를 거둔 것에 관한 기대감과 제3지대를 향한 국민의 여망,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도움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대표는 "총선 기간 내내 정부·여당을 향한 정권심판론이 대두됐고, 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해 선거 직전까지 국민의힘의 반격을 허용하면서 여야 일부 지지층과 중도층, 관망층 등이 조국혁신당 쪽으로 몰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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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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