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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보수진영 차기 대권주자는…한동훈 21.3%, 홍준표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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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서치·뉴스핌 정례 여론조사
국힘 지지층에선 韓 45.4%로 압도적 지지 받아
원희룡 7.3%·오세훈 6.3%·안철수 3.8%·나경원 3.4%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2대 총선 이후에도 여전히 가장 유력한 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 주자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범보수 진영 차기 대권 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이 21.3%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2.1%를 기록한 홍준표 대구시장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원희룡 전 장관(7.3%) ▲오세훈 서울시장 (6.3%) ▲안철수 의원(3.8%) ▲나경원 전 의원(3.4%) 순으로 응답했으며 기타 20.2%, 없음 21.5%, 잘 모름 4.1%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45.4%는 한 위원장을 가장 적합하다고 봤다. 이어 원희룡 전 장관 11.2%, 홍준표 시장 8.9%, 오세훈 시장 8.6%, 나경원 전 의원 6.1%,, 안철수 의원 5.3% 순이었다. 

반면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홍 시장(35.8%)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없음(39.5%)'과 '기타(30.7%)'를 제외하면 홍 시장이 12.6%로 높았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도 홍 시장(13.1%)이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선 총선 패배에도 한 위원장을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로 꼽은 것. 반면 홍준표 시장의 지지율은 야당 지지층의 역선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홍 전 시장이 20대에서 14.6%로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였으며 다른 연령대에서는 한 전 위원장이 가장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권의 유력 잠룡인 한 전 위원장은 총선 직전까지만 해도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접전을 펼쳐온 인물"이라며 "여의도 현안에 계속 목소리를 내온 홍준표 대구시장 등 장외 인사의 존재감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 전 장관은 험지에서 민주당 현직 대표이자 지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와 붙어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보수 지지층 사이에서 존재감이 급상승했고, 오 시장과 안 의원, 나 전 의원 역시 향후 정치 상황에 따라 당 내 영향력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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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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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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