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온이 오르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전국에서 산불 등 각종 화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북 경주에서 주택과 창고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4분쯤 경주시 서면 삼곡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22분만인 이날 오후 10시36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35평 규모 목조주택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7일 오후 3시17분쯤 경주시 평동의 한 물품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인력 39명과 장비 12대를 급파해 발화 36분만에 진화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4.04.18 nulcheon@newspim.com |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17분쯤 경주시 평동의 한 물품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인력 39명과 장비 12대를 급파해 발화 36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철골조 1동이 전소되고 인접 주택이 소실됐다. 또 소형건조기와 비료 등 비품이 소실돼 소방 추산 68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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