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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운동장 천연잔디구장 시민 개방

기사입력 : 2024년04월19일 10:53

최종수정 : 2024년04월19일 10:53

오는 6월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개정 완료 전망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6월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를 개정해 시민들이 소정의 사용료를 내면 시민운동장 천연잔디구장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시민운동장 전경. 2024.04.19 goongeen@newspim.com

시민운동장은 약 10만㎡ 부지에 축구장 2개, 족구장 1개의 시설을 갖추고 연면적 1944㎡ 규모로 지난 2022년 12월 준공됐다. 전국 대회 규모의 체육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시설이다.

현재 시민운동장은 세종시 연고의 여자프로축구 스포츠토토 홈구장으로 사용 중이고 오는 21일 열리는 복사꽃 마라톤대회와 제22회 복숭아 축제의 주 무대로 결정돼 문화행사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기존에는 일반 시민들에게 천연잔디구장을 개방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잔디구장의 활용방안을 고민한 결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안이 검토되면서 관련 조례 개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세종시설관리사업소는 전문적인 천연잔디 관리를 위해 9000만원 규모의 유지관리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천연잔디의 부드러움과 푹신함을 느끼며 다양한 문화활동과 체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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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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