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의집서 전승지원금 수여식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과 포르쉐코리아는 18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전승활동 기부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국가무형유산 전승활동 지원금으로 총 6500만원을 한국문화재재단에 기부했다.
한국문화재재단–포르쉐코리아 전승지원금 수여식(윗줄 왼쪽 세 번째 문화재재단 최영창 이사장, 윗줄 왼쪽 두 번째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이사). 2024.4.19 [사진=문화재청] |
문화재재단과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21년 기부약정을 시작으로 국가무형유산 전승지원사업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사업의 지원 대상은 국가무형유산 개인 종목 9개와 단체 2곳 등이다.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종목은 주철장‧선자장‧궁시장‧칠장‧불화장‧탕건장 등 기능 6종목과 서도소리‧대금정악‧가사 등 예능 3종목이다. 또한, 단체로는 (사)국가무형문화재 구례잔수농악보존회와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보존회 2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전승지원금 수여식에는 한국문화재재단의 최영창 이사장과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이사, 전승지원금 수혜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개인 수혜자에게 500만 원, 수혜 단체에게 1,000만 원의 전승활동 지원금이 지급됐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전통과 혁신에 기반한 브랜드인 포르쉐는 국가유산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잘 알고 있다"며 "포르쉐코리아의 지원이 한국의 국가무형유산 전승 및 보존을 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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