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관광공사, 소득수준 높아진 중국인 방한 관광 맞춤형 공략

기사입력 : 2024년04월22일 10:45

최종수정 : 2024년04월22일 10:46

맞춤관광 등 트렌드 맞춰 동호회·협회 바이어 초청
210개 한·중 관광업계 450 여명 참여

[서울=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소득수준이 높아진 중국인 방한관광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현지 2~3선 도시 방한 수요 공략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지난달 27일 중국 칭다오와 27~29일 광저우에 이어 지난 17일 선양과 19일 청두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소비자들이 지난 19일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청두 K-pop 한류팬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국여행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2024.4.22 [사진=한국관광공사]

지난해 8월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이후, 중국 방한객 수는 지속적으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관광공사는 중국인 해외여행 최대 성수기인 여름시즌 수요 선점을 위해 중국 현지 업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세일즈를 펼쳤다.

K-관광 로드쇼에는 대구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등 19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21개 중국 전담여행사, 항공·호텔·공연 등 14개 여행기업을 포함해 총 54개 한국 여행업계가 참여했다.

최근 중국 소비수준 제고 및 여행 목적의 다양화,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경향에 따라 여가와 스포츠, 취미를 연계한 여행에 대한 높은 수요를 실감하고 실무자 간의 실질적인 상품개발 협의가 이뤄졌다. 중국 현지 168개 여행기업 및 관광 유관 기관의 비즈니스 상담 참여 열기도 뜨거워 973건의 상담이 성사됐다.

로드쇼에 참가한 선양시 요녕세기국제여행사 취엔샹메이 총경리는 "최근 스포츠 동호회 단위의 맞춤형(DIY) 상품 구성에 대한 소비자의 문의가 많다"며 "5월 방한예정인 '선양 등산협회의 한국 설악산 트래킹 상품'과 같은 맞춤형(DIY) 상품 개발을 위해 한국 업계들과의 실무적인 협의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중국 쓰촨성을 포함한 서남부지역에서의 태권도 보급과 함께 태권도 교류 방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청두대한민국총영사 및 청두시 체육국 소속기관인 청두시태권도운동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한국 무주, 7월 18~23일)' 등 관련 방한상품 개발과 모객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방한 특수목적관광(SIT) 유치를 위해 각종 취미 동호회, 협회 등을 발굴해 초청 바이어의 범위를 확대해 향후 관련 특수목적관광 방한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백만마마 맘커뮤니티 책임자 한단은 "태권도교류, 웰니스 등 테마별 맞춤형 단체를 상품화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한국 여행사를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6월에 열리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 참가해 더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 상품화를 시도할 예정"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광공사는 또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K-pop 한류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를 위해 청두에 방문한 제주관광공사, 남이섬 등 15개 한국 참가기관은 중국 현지 MZ세대 한류팬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중국 서남지역 소비자 대상 직접 홍보마케팅도 함께 전개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