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종합] 의대교수들, 집단 사직 이어 주 1회 집단 진료 중단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의비, 오늘 총회…안건에 진료 재조정 올려
의대교수 사직 기한 다다라···현장 의료진 탈진 위험도 증가
의료계, 사태 해결 요구조건으로 '의대증원 백지화' 내세워

[서울=뉴스핌] 조준경 노연경 기자 = 오는 25일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된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대교수들이 집단 사직에 이어 집단 진료 중단을 논의한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20개 의과대학 교수가 속해 있는 전국 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오후 7시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고 집단으로 진료를 재조정하는 안건에 올려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1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이날부터 외래와 수술을 조정해 중증환자 위주로 진료한다. 2024.04.01 choipix16@newspim.com

앞서 전의비에 속해 있는 서울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오후 5시 총회를 열어 병원에서 진료를 보는 교수라 하더라도 매주 1회 외래 진료와 수술을 모두 취소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의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안건엔 진료시간 재조정이 올라간다"며 "한두 군데만 (진료 중단을) 하는 게 문제가 될 수 있으니 통일해서 하자고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전의비는 이날 총회에서 각 의과대학 교수들의 사직 현황과 대정부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앞서 충북대병원과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에서부터 시작됐다. 충북대병원은 이달 초부터 금요일 휴진을 진행 중이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22일 "이번주 금요일(26일)부터 외래 휴진을 시작할 방침"이라며 "의료진 소진 방지로 환자 안전 최우선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충남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196명)의 72.3%가 금요일 휴진에 참여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충남대병원측은 "2달간의 의료 농단 및 의대 입시 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교수들의 정신적, 신체적 피로 도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판단하여 비대위 차원에서 금요일 휴진을 결정했다"며 "교수들의 정신적, 신체적인 안녕 상태가 결국 환자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금요일 외래진료, 수술은 원칙적으로 쉬고 자체적으로 휴식한다. 단,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등 응급, 중환자 진료와 수술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득이하게 외래진료, 시술, 수술해야 하거나 축소할 수 없는 진료과는 최소한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금요일 외래진료가 없거나, 시술, 수술 등의 변경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 평일로 대체하여 휴진이 이뤄진다. 그리고 24시간 근무 이후에는 다음날 반드시 12시간 이상을 휴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대병원도 교수 사직이 가시화되고 있다. 동 병원 강희경·안요한 소아신장분과 교수는 지난달 말 본인 진료실 문에 "저희의 사직 희망일은 올해 8월 31일"이라며 "믿을 수 있는 소아신장분과 전문의 선생님들께 환자분들을 보내드리고자 하니 병원을 결정해 알려주시길 바란다"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전공의 이탈에 이어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현실로 다가오자 남아있는 의료진의 탈진을 막기 위해 병원 측에선 주 1회 휴진을 총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의료계 요구조건은 초지일관 '의대증원 백지화'

교수 사직과 더불어 의대생 집단 휴학으로 인해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과 교육 전반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의료계는 사태 해결을 위해선 정부의 '의대증원 백지화'가 선결 조건임을 지속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의대 증원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대정부 호소문'을 통해 ▲2025학년도 입학정원 동결 ▲의료계와의 협의체 구성 및 후속논의를 요구했다.

성균관의대 비상대책위원회도 이튿날인 22일 성명에서 "정부와 대학 총장들이 합작한 일방적 2000명 증원 정책은 과학적, 합리적 타당성이 없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25학년도 입학 모집요강 확정 마감 시한이 곧 도래한다"며 "따라서 촉박한 일정상 모집 요강 확정이 불가능한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은 당연히 동결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calebcao@newspim.com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