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 국민참여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미래교육방향과 가치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위원회는 국교위 산하 기구다.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등 소관 사무를 추진하면서 사회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설치됐다. 구성은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한 약 500명의 국민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15 yooksa@newspim.com |
이번 워크숍은 2024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중장기 미래교육 방향에 관한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디지털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인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이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2024 인공지능시대 개막, 나의 미래 준비는?'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 대전환 시대, 다문화ꞏ양극화 사회 등 급격한 변화에서 바람직한 미래 교육 방향과 가치에 대해 논한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인구구조의 변화, 디지털 대전환 같은 대변혁의 시대에도 국가 발전과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이라며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과 도전정신을 갖춰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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