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7시 서울시청서…개그맨 신윤승 등 5명 특강
서울시민 쏘울자랑회 포스터.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함께 평범한 이웃의 역경과 도전을 둘러싼 이야기를 나누는 제4회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를 30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연회에는 도전과 극복 이야기를 들려줄 시민 3명과 코칭 심리 전문가 김윤나 소장, 개그맨 신윤승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무용가 꿈을 접은 뒤 서울시 교육 플랫폼 '서울런'으로 공부에 올해 대학에 입학한 시민 강연자 송채은 씨가 참석한다.
권유리 강연자는 직장에서 부당한 일을 당해 9년간 은둔 생활을 할 정도로 방황을 하다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 도움을 받아 서울시 청년 정책 조정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주선 강연자는 평범한 주부로 인생의 회의를 느끼다 시민대학에서 강연을 들은 것을 계기로 배움에 재미를 느끼며 시민대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초청 강연자 코칭 심리 전문가 김윤나 소장은 책 '리더의 말그릇', '말의 시나리오' 등을 저술한 대화 전문가다.
마지막 강연자인 개그맨 신윤승 씨는 KBS 개그콘서트 '데프콘 어때요' 코너에 출연하고 있는 코미디언이다.
신 씨는 2012년 개그맨이 된 후 10년이 넘는 긴 무명 시간을 보냈으나, 꾸준히 노력해 현재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강연회에는 사전 신청한 시민 300여 명이 관객으로 참여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모두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