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에스씨엠솔루션, 금융위-우리금융그룹 글로벌 데모데이 참가

기사입력 : 2024년04월26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04월26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스씨엠솔루션, 글로벌 데모데이에서 '셀러라인 선정산' 소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에스씨엠솔루션은 금융위원회와 우리금융그룹이 공동 주관한 글로벌 데모데이에 참여하여 국내 선정산 서비스를 대표하는 '셀러라인'과 핀테크 금융의 혁신성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우리금융그룹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에스씨엠솔루션은 혁신 스타트업 기업 6개 사 중 하나로 선정되어 참여했다.

에스씨엠솔루션 박정호 대표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글로벌 데모데이 행사에서 핀테크 IR 피칭과 자사 셀러라인 선정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에스씨엠솔루션의 '셀러라인'은 선정산 서비스의 대표 주자로, 이커머스 유통 플랫폼의 정산일보다 판매 대금을 빠르게 지급하여 단기 자금 조달 문제를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 본 서비스는 신용 평가 방식이 아니라 경제(판매) 활동으로 발생된 매출채권의 안정성 평가와 채권 매입 방식으로 팩토링 금융을 실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기존 금융이 해소하지 못한 소상공인의 페인 포인트를 파악하고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따라서 소상공인의 신용도에 영향 없이 자금 조달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주고 금융 서비스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것으로 인정받아 일찍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한국-베트남 금융 업계 관계자들과 현지진출 우수기업 1곳, 데모데이 IR기업으로 선정된 6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우리은행그룹 디노랩 베트남 출범식과 한-베 양국 정부의 핀테크 동향 확인, 다양한 스타트업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IR 피칭 등이 이어지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협력 프로그램이다. 에스씨엠솔루션은 2019년 4월 우리금융지주 위비핀테크랩 4기, 2019년 10월 베트남 디노랩 1기로 선정되었으며, 유망 스타트업으로서 업계 최초로 선정산 서비스를 알린 바 있다. 행사를 통해 에스씨엠솔루션은 데이터 분석을 위한 자체 기술력과 국내 유일 혁신적인 선정산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으며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열었다.

에스씨엠솔루션 박정호 대표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글로벌 데모데이 행사에서 핀테크 IR 피칭과 자사 셀러라인 선정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에스씨엠솔루션의 박정호 대표는 "베트남 소상공인들을 위해 해당 모델을 현지 유통 시장에도 적용 가능하며, 셀러라인의 타겟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지 대형 이커머스와의 업무 제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베트남 시장을 필두로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셀러라인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주신 행사 주최 기관과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 모델을 점차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의 공정한 거래와 경쟁을 지원하고 진정한 상생 금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 전날 핀테크기업 베트남진출 현장간담회를 열어 양 주최 기관과 한국성장금융,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운용사인 키움 인베스트먼트와 KB 인베스트먼트, 핀테크 기업 7개 사가 모두 참석하고 현장 시찰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와 우리금융은 한국 핀테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데모데이에 참석한 기업 중에서도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