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하이닉스는 25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고객이 원하는 HBM3E 제품은 주로 8단"이라며 "HBM3E 12단 제품은 고객 요청 일정에 맞춰서 올해 3분기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 인증을 거친 다음, 내년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CI. [사진=SK하이닉스] |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EUV(차세대노광장비) 생산성과 1bnm를 기반으로 HBM3E 양산 램프업(생산량 향산)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진척도를 고려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HBM3와 비슷한 수준의 수율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가 측면에서도 빠른 안정화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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