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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후원 전주 JB문화공간, 장필순 콘서트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17:30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17:30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전주 JB문화공간은 지난 23일 한국 포크 음악의 대모 장필순 콘서트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2부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1부는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슈퍼 루키 3인방의 무대로 한영애의 '누구 없소', 나미의 '슬픈 인연',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등 추억의 명곡들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해 들려줬다.

[사진=전북은행]

2부에서는 한국 포크 음악의 영원한 뮤즈 장필순의 공연이 펼쳐졌다.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장필순은 제비꽃, 어느새,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슬픔이 너의 가슴에 등 감성 짙은 대표곡들을 열창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장필순의 자필 사인이 담긴 앨범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추첨 행사까지 진행돼 총 4명의 관객들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130여 명의 내빈과 시민들은 "봄밤에 어울리는 가슴 따뜻한 공연이었다", "실제로 들으니 더욱 가슴을 파고드는 깊은 목소리였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공연을 마친 후 장필순씨는 "전북은행 후원으로 이렇게 멋진 공간에서 전주 팬들을 가까이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백종일 은행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와 군산 JB문화공간에서는 대중가수 콘서트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강연,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JB문화공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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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피해자 몰려 혼잡한 티몬 사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저게 무슨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하라는 거예요, QR로 하라는 거예요?" 26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하자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으로 몰리면서 현장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티몬 환불 소식에 피해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환불 절차가 혼선을 빚어 피해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오전 9시경 현장은 QR과 현장 대기, 번호표를 받으려는 피해자로 뒤섞여 혼잡했다. 티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손에 수기로 작성한 종이를 가득 들고 "1808번부터는 수기 말고 QR로 접수하겠다"고 설명했지만, 현장 피해자들은 '몇 번부터라는 것이냐', '앞 번호는 처리되고 있는 거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인원이 매우 많아 마이크도 없는 직원 목소리는 뒤까지 들리지도 않았다. 뒤에 선 사람들은 서로 앞 사람에게 "안 들린다, 뭐라고 말하고 있느냐", "그래서 QR이란 거냐, 대기하란 거냐"는 등 물어보기도 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도 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벗어나면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이라는 박 모(52) 씨는 기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8시에는 수기로 쓰랬다가 지금은 또 QR로 한댔다가 그러고 있다"며 "앞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직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기 접수를 했지만 여기 있다가 돈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현장에 피해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현재 새벽 3시 피해자 기준 1070번대 대기표, 아침 7시 기준 1551번대 대기표를 받은 상황이다. 1070번 피해자 A 씨는 "새벽부터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고, 1551번대 대학생 피해자 B 씨 또한 손에 수기표를 꼭 쥔 채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현장 피해자들에 따르면 새벽부터 대기한 400번대 피해자들이 사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류광진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에서는 류화현 대표가 현장을 직접 통제하며 소비자의 빠른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위메프가 환불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면서 화가 난 티몬 고객들은 전날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해 사옥을 점거한 후 농성을 벌였다. 이후 티몬이 현장 환불을 진행하는 사실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mkyo@newspim.com 2024-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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