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월 첫 연휴를 앞둔 3일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35분만에 진화되고 울진군 북면 덕구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17분만에 진화되는 등 경북권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쯤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장비 16대, 인력 78명을 급파해 발화 35분 만인 이날 낮 12시쯤 진화했다.
3일 11시 23분쯤 울진군 북면 덕구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인력 31명과 장비 9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17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진화했다.[사진=산림청]2024.05.03 nulcheon@newspim.com |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23분쯤 울진군 북면 덕구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인력 31명과 장비 9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17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한 산불 현장 조사를 실시해 산불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북도는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 단계가 발령돼 있다"며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등을 일체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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