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 의창구, 안심환경개선사업 본격 추진…우수기 대비

기사입력 : 2024년05월07일 13:51

최종수정 : 2024년05월07일 13:51

어린이공원 CCTV설치·스쿨존 환경개선사업
공원 바닥분수·물놀이장 개장전 시설물 점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가 우수기 대비 재해위험요인 사전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기권 창원 의창구청장은 7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안전에 안전을 더하는 안심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우수기 재해취약지 보강을 목표로 13개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어린이공원 CCTV 설치와 스쿨존 옐로카펫·노란횡단보도 조성, 공원 바닥분수·물놀이장 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나선다.

곽기권 창원 의창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7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안심환경개선사업 추진과 관련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5.07

◆우수기 대비 재해 위험요인 사전해소 총력

의창구는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13개 주요 재해취약지역 보수·보강을 진행 중이다. 저수지·우수저류시설 등 주요한 재해예방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1분기에 재해취약지역 25곳을 정비 완료했고, 나머지 13곳에 대한 재해예방·복구 공사를 우수기 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의창구는 우수기 전 ▲하남천·죽동천 등 지방하천의 퇴적토 제거(2억원) ▲신천·중앙천 등의 하상정비 및 피해복구(1억7000만원) ▲봉강2소하천 등 3개소 정비(1억원) ▲소봉재해위험 저수지 보수보강(4억5000만원) ▲양촌마을·외감리528-1·무동리448-7 구거 및 배수로 정비(4억원) ▲팔용배수장 자동처리시스템 구축 및 펌프수리(2억3000만원) ▲동읍 덕산지하차도 배수개선(2억원)을 완료해 게릴라성 폭우 및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할 준비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급경사지, 저수지, 배수장, 우수저류시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의창구는 ▲해빙기 이후 연약해진 관내 급경사지 46곳에 대해 전문가가 포함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 완료 ▲저수지 39곳 제방의 누수 등 일제점검 및 보강 필요한 저수지 보수, 재난대비 모의훈련 ▲팔용배수장·게이트펌프장·우수저류시설의 정상 가동여부 확인 및 주기적 순찰 ▲읍면동별 수방자재(모래주머니 및 펌프 등)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공원 내 CCTV설치·스쿨존 환경개선사업

의창구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민 생활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1번지 의창' 7대 과제를 연내 완료하기 위해 '어린이공원 방범용 CCTV 설치사업' 및 '스쿨존 옐로카펫·노란횡단보도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공원 CCTV 설치사업은 지난해 9월 창원서부경찰서와 지역치안간담회 실시 후 범죄율이 높은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 설치를 협의했다. 최근 1년간 범죄율이 높고 112 신고 건수가 많은 공원을 우선 검토해 7곳을 선정하고 방범용 CCTV 14대를 상반기 중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스쿨존 옐로카펫·노란횡단보도 조성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의 바닥면 또는 횡단보도를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재도색해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게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의창구는 옐로카펫 11곳과 노란횡단보도 9곳 조성 예정이고,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의창구 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옐로카펫 또는 노란횡단보도 설치가 완료되어 보호자와 어린이 모두 만족하는 안심등굣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원 물놀이장 개장전 시설물 사전점검

의창구는 오는 6월 본격 개장을 앞둔 바닥분수 3개소(봉림동 한들공원, 북면 무동어린이공원, 중동 중앙공원)와 7월 개장을 앞둔 물놀이장 2개소(북면 감계근린공원, 사화근린공원)의 시설물 사전 점검에 나선다.

관리부서는 물놀이장의 전기·기계설비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물놀이시설과 화장실·파라솔과 같은 부대시설의 종합적인 수질·위생·안전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운영 중에는 전문업체 위탁운영을 통해 ▲주 1회 이상 저수조 청소 ▲정기적인 수질관리 ▲물놀이장 내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의창구는 공원녹지 내 물놀이시설을 철저히 관리하여 공원 이용객에게 청량감과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올해 의창구는 구민 일상 속 안전을 강조하는 동시에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강조하며 연초부터 긴장을 늦추지 않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상반기 중 재난예방사업과 생활안전망 구축 사업을 마무리를 하고, 시설물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의창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사진
체코 반독점당국 "예비조치 과대평가 안 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가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 간 체결하기로 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일시 보류한 결정에 대해 직접 "이런 절차적인 단계가 어떤 식으로든 과대 평가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UOHS는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예비조치는 행정 절차의 목적, 즉 본래 안건에 대한 결정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항상 발행된다. 공공 계약 심사에서는 보통 연간 수십건의 예비조치가 내려진다"며 "이런 순전히 절차적인 단계는 어떤 식으로든 과대 평가돼서는 안 된다. 절차의 결과나 기간에 대해 아무것도 추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사진=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엑스 갈무리] 2024.10.31 rang@newspim.com 앞서 지난 30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은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가 한수원의 원전 건설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UOHS는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계약 보류를) 결정했다"면서도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과정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이번 사업을 발주한 체코전력공사(CEZ)는 로이터통신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부터 관련 법률을 준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체코 정부는 총 24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다.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후 입찰 경쟁을 벌였던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EDF가 8월 말 CEZ의 결정에 대해 진정을 내면서 UOHS는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사가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 기술을 활용했으며, 제3자가 자사 허락 없이는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즉각 발표문을 내고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수원은 "UOHS가 입찰 참가자인 경쟁사로부터 진정을 접수했기 때문에 관련 표준절차에 따라 예비조치를 한 것"이라며 "향후 체코 경쟁보호청이 경쟁사의 진정 검토 결과를 어떻게 결정할지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4-10-31 10:2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