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약보합 장세, 상하이지수는 소폭 상승...방산주 대거 급등

기사입력 : 2024년05월07일 16:41

최종수정 : 2024년05월07일 16:41

상하이종합지수 3147.74(+7.02, +0.22%)
선전성분지수 9770.94(-8.27, -0.08%)
촹예반지수 1892.54(-2.67, -0.14%)
커촹반50지수 769.79(-7.87, -1.0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7일 중국 증시는 소폭의 변동폭만 나타내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시장 전반에 뚜렷한 이슈가 없었던 가운데, 전날 상승으로 인한 관망세가 이어졌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상승한 3147.74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틀째 상승했으며, 4거래일째 3100선을 상회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08% 하락한 9770.94, 촹예반지수는 0.14% 하락한 1892.54를 기록했다.

전일 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매도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3억 5100만 위안 순매도했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17억 89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1억 4000만위안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4023억원이다.

중국 금융기관인 중진(中金)은 "중국의 성장 전망이 개선됐고,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으로 재배치되는 등의 요인으로 중국 증시가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저평가주와 실적개선주가 매수세의 집중 타깃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방산주가 대거 상승했다. 항신커지(航新科技), 훠라이워(霍萊沃), 리항커지(立航科技), 쓰촹뎬쯔(四創電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타이핑양(太平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방산기업들의 주가는 역대 최저 수준이며, 장기 투자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타이핑양증권은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군수품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으며, 새로운 산업 경기 사이클이 기대되고 있다"며 "특히 고품질 발전에 부합하는 방산기업은 여전히 큰 성장공간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화학주들도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베이이화(湖北宜化), 스룽스예(世龍實業), 야방구펀(亞邦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화촹(華創)증권은 "최근 해외 업체들의 감산과 시설정비 등이 이어지면서 공급측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미국의 재고 보충과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의 수요 확대가 겹치면서 가격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화촹증권은 "개발도상국들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은 최소 2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화학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00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08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7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