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매율 87.1%… 자연식 사료 시장에서 두각 보인 '선생' 시리즈
영양학 수의사가 재료 선정부터 영양 설계 주도… 67톤 판매 데이터 기반 높은 기호성까지 갖춰
현금처럼 쓰는 50% 적립 형태의 포옹 멤버십으로 경제적 부담 줄이고 자연식 선택권 넓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종합 펫푸드 커머스 '포옹' 운영사 스타트업 매드메이드(대표 이대은)가 자연식 자체브랜드(PB) '생식선생', '화식선생' 신제품 2종을 잇따라 출시하며 프리미엄 자연식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포옹은 지난 2016년 창업해 프리미엄 자연식 사료를 자체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펫푸드 버티컬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건강한 펫푸드의 시작'이라는 비전으로 전문적인 영양설계와 안전한 제조환경, 고품질의 원재료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지난 2020년 첫 제품인 '생식선생' 출시 이후 올해 3월 기준 재구매율이 무려 87.1%에 육박하며 자연식 사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포옹은 영양학 수의사 주도 아래 자연식 사료에 대한 선택권을 넓힌다는 취지에서 '생식선생 칠면조' 출시에 이어 '화식선생 흑돼지'를 연이어 출시했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휴먼그레이드 재료는 물론, 3년간 67톤에 달하는 판매 데이터에 기반해 높은 기호성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개와 고양이 특유의 식습관과 알러지 관련 설문 데이터까지 반영해 더욱 안심할 수 있고, 최적의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재료 손질 크기까지 신경 썼다.
안전한 제조환경과 전문적인 영양설계는 포옹의 강점이다. 포옹은 자체 생산 시설을 보유해 재료 선정부터 손질과 배합, 포장까지 직접 관리한다.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생산 효율성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생산 환경까지 갖췄다. 포옹 수의사가 직접 설계한 자연식 레시피는 모두 미국사료협회 영양성분 가이드라인인 AAFCO, 미국국립연구회(NRC), 유럽반려동물식품산업연합(FEDIAF) 등 권위 있는 글로벌 권장 가이드의 기준치를 모두 충족한다.
포옹은 프리미엄 사료에 대한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블루 플러스 멤버십'도 한층 강화한다. 포옹 멤버십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결제 금액의 최대 50% 적립 혜택을 받는다. 적립된 포인트로 포옹 앱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사료 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포옹의 PB 브랜드만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었던 기존 멤버십에 비해 소비자 선택권을 한층 강화한 셈이다. 이를 통해 포옹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도 포옹 앱에서 사료 고민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한다. 이번 4월부터 기존 월 4,900원이었던 멤버십을 월 2,900원에 제공한다.
포옹은 생식과 화식 등 자연식 사료에 주력하며 2020년 첫 제품인 생식선생 출시 이후 현재까지 67톤에 달하는 제품을 판매했다. 약 16,000개의 고객 리뷰와 함께 포옹 PB 제품 평균 평점 4.93을 기록하면서 '믿고 먹이는 포옹'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지난해 포옹은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반려동물 수제사료 부분 1위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포옹 고규련 수의사는 "최근 가슴 아픈 논란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건강한 펫푸드의 시작'이라는 포옹 비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면서 "재료, 영양균형, 안정성 어느 것도 타협하지 않았던 노력들이 조금씩 인정받는 것 같아 감사하다. 이번 신제품 출시도 건강한 사료의 선택권을 넓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