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소재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9일 부대가인 '2함대가'에 서해 수호 임무에 매진하는 부대활동상을 담은 '2함대 V컬러링'을 선보여 화제다.
'V컬러링'은 전화를 건 상대방(발신자)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이른바 '보이는 컬러링'으로 이동통신 3사 고객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2함대 장병들이 2함대 V컬러링을 보며 밝게 웃고 있다[사진=2함대 사령부] |
이번 2함대 V컬러링은 부대원 간 통화가 주기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반복 시청으로 복무 자긍심과 애대심을 함양하고 부대 홍보 플랫폼도 다양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2함대 V컬러링은 총 35초 길이의 짧은 영상으로 서해 수호 의지를 함축한 '2함대가'에 전투준비에 매진하는 부대활동상이 담겼다.
특히 최신예 함정들의 위풍당당한 모습과 전투 임무 중심의 각종 해상훈련 장면, 한미 연합훈련 등 강한 해군력을 현시하는 영상등도 포함됐다.
2함대 정훈실장 김영민 소령은 "이번 V컬러링이 2함대 서해 수호 전사들이 더욱 자긍심을 가지고 활기차게 임무를 완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대에 부합한 장병 정신전력 강화와 부대 홍보 수단을 다각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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