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상사

속보

더보기

코오롱인더, 1분기 영업이익 306억원…전년비 18% 감소

기사입력 : 2024년05월09일 15:45

최종수정 : 2024년05월09일 15:45

"2분기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16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0.2% 늘어난 수준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감소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 고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필름 JV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산업자재부문은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위축세 속에서도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전년 수준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화학부문은 석유수지와 페놀수지가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으며, AI투자 확대에 따른 PCB 등 수요 증가로 에폭시 수지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 중이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JV대상 필름사업의 중단 영업 반영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손실규모를 줄였다.

패션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속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상품 경쟁력으로 전년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아웃도어는 지속적인 R&D를 통한 상품개발로 신규 고객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골프웨어는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꾸준한 시장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2분기는 타이어코드 수요 증가, PMR(고순도 석유수지) 증설 완료 및 패션업계 준성수기를 맞아 점진적인 실적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