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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자이' '아현 래미안' 브랜드 타운 단지에 수요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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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경쟁률 30.4대 1
1차에 이어 2차 흥행
반포 '자이' 브랜드 타운…'메이플자이'로 인기 입증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최근 지역 내 검증된 아파트와 브랜드 타운 후속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나의 대규모 단지로 인식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집값 상승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단지가 커지는 만큼 인근에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주거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점 역시 수요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역 내에서 입지나 상품성 등이 검증된 아파트의 후속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이 몰려들며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경쟁률 30.4대 1

1차 단지의 프리미엄을 잇는 후속 분양 단지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역 내에서 이미 입지나 상품성 등이 검증된 만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충남 아산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후속 단지가 공급됐다. 전날 1순위 접수가 진행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612가구 모집에는 1만8602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0.4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월 공급됐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1순위 646가구에 3만3969명이 몰려 52.6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등을 인정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던 만큼 후속 분양 단지 역시 양호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후속 분양 단지의 경쟁률이 1차 분양 때만큼 나오진 않았지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1차 단지가 흥행한 경우 후속 분양 단지들도 대부분 양호한 성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쟁률은 1차때보다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로 지난 2019년 8월 공급된 광주 '화정동 골드클래스'는 1순위 202가구 모집에 2632명이 몰리며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2022년 공급된 '화정동 골드클래스' 2차에는 1순위 73가구 모집에 486명이 신청해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2021년 4월 공급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의 경우 1순위 202가구 모집에 1만1551명이 몰려 5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듬해 진행된 후속 단지 분양에선 169가구에 2426명이 몰려 1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1년 4월 1차, 2024년 2월 2차가 공급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의 경우 1순위 경쟁률은 각각 19.3대 1, 12.7대 1을 기록했다.

◆ 반포 '자이' 브랜드 타운…'메이플자이'로 인기 입증

서울에서는 대표적으로 강남 압구정 '현대', 서초 반포 '자이', 마포 아현∼공덕 일대 '래미안' 등이 있다. 가장 최근에는 서초구에서 공급된 '메이플자이'가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브랜드 타운의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3만5000여 명의 청약자를 끌어모았다. 평균 442대 1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인근 '반포자이'와 '신반포자이' '반포센트럴자이' 등과 함께 8000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브랜드타운이 형성되면 거주자들이 늘어나면서 생활인프라도 늘어나게 되면서 주거만족도도 높아진다. 이에 따라 단지도 지역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2009년 준공된 '반포자이'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3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31억에 거래된점을 감안하면 3억5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하지만 바로 옆에 위치한 '반포리체' 전용 84㎡는 지난3월 29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오히려 지난해 9월 30억원으로 거래된 이후 가격이 1000만원 낮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기 위해선 입지나 상품성이 우선적으로 뒷받침이 돼야 꾸준하게 후속 분양 단지들이 힘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이들 아파트의 경우 지역 내 대기 수요가 많아 오랫동안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대장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속 분양이 줄지어 이어질 경우 단지가 확장되면서 각종 인프라도 걸맞게 늘어나면서 실수요자들 입장에선 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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