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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발등 통증 느껴... 시즌 첫 부상으로 인한 결장

기사입력 : 2024년05월10일 08:05

최종수정 : 2024년05월10일 08:07

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에 1-9 대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가 발등 통증을 느껴 10일(한국시간) 열린 MLB 콜로라도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결장했다. MLB에 진출한 이래 세 번째 결장이자 첫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다. 이정후는 지난달 11일 워싱턴전과 20일 애리조나전 결장은 체력 충전 차원의 휴식이었다.

이정후는 전날 콜로라도전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95마일 몸쪽 싱커에 스윙을 했는데 공이 오른 발목을 강하게 때렸다. 하지만 별다른 이상 반응 없이 타격을 이어갔고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정후. [사진 = 로이터]

현지 매체는 '이정후는 지금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분간 매일 상태를 체크해야 할 것 같다'고 전해 통증이 가볍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발등 통증에 대한 치료를 받은 이정후가 내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전에 상태를 다시 체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시즌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를 기록 중이며 부상당한 날엔 16경기 만의 시원한 장타를 때리기도 했다.

이날 이정후 대신 오스틴 슬레이터를 중견수로 투입한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에 1-9로 대패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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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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