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해외 주요 매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삼성전자는 다채로운 AI(인공지능) 기능을 통해 지루할 수 있는 주방을 흥미롭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설치된 모습. [사진=삼성전자] |
포브스는 "사용자는 내장된 카메라를 활용해 내부 음식을 인식하고, 메뉴를 추천하는 등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신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며 "'AI 절약 모드'를 통해 냉장고 에너지를 10%까지 줄일 수 있고, 이로써 탄소 배출을 연간 395㎏을 감축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IT 전문매체 T3 "선명한 카메라와 직관적인 AI 경험을 위한 초대형 LCD 화면을 갖춰, 제품이 그 어느 때보다 스마트해졌다"며 "식재료 분야에 있어 '제1의 컨트롤 타워'와 같다"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도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AI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보관 중인 식재료 목록을 생성하고 사용기한에 대한 알림과 함께 레시피도 추천해 주기 때문에, 버려지는 식재료와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AI 신기능과 더불어 개인정보보호 등 보안에 특화된 제품이란 점을 주목했다.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업계 최초로 UL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고, '삼성 녹스(Knox) 등 보안 솔루션을 적용했다.
미국 제품리뷰 전문매체 리뷰드(Reviewed)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도어 패널,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는 웰컴 라이팅 등 미적인 감각을 지녔다"며 비스포크 냉장고만의 디자인 감각을 강점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