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전문] 대통령실, 라인야후 사태에 "네이버와 소통...부당 조치 단호 대응"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16:18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16: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 이익 최우선에 놓는 것이 일관된 입장"
"지금까지 네이버 입장 최대한 존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이 13일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네이버와 긴밀히 소통해 왔고, 현재도 계속 소통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의 의사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야당의 친일 공세에 대해 "반일이나 정치 이슈로 가져가는 것은 오히려 우리 기업이 의사 결정하는 데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과 기업 이익을 최우선에 놓고 필요한 모든 일을 한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며 "이런 원칙 하에 정부는 지금까지 네이버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정부 대응에 반영해왔고 네이버의 추가적 입장이 있다면 정부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성 실장의 브리핑 전문이다.

성태윤 정책실장 :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실 정책실장 성태윤입니다. 최근 라인야후 사안에 대한 그간의 경과 그리고 정부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정부의 대응 원칙과 입장입니다.

정부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과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에 놓고 필요한 모든 일을 한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입니다. 이런 원칙 하에서 정부는 지금까지 네이버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여 그동안 정부 대응에 반영해 왔고, 관련하여 네이버에 추가적인 입장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입니다.

다음은 우리 정부의 그간 대응 경과입니다.

정부는 그간 네이버와 긴밀히 협의하고, 네이버의 의사를 확인해 왔을 뿐만 아니라 이에 입각하여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관련하여 외교 채널을 통해 일본 정부의 입장도 확인해 왔습니다.

정부는 2023년 11월 네이버클라우드의 침해 사고가 신고된 직후부터 네이버 측과 사실관계 및 대응 방안 논의를 시작했고, 네이버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여 네이버가 중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에 입각하여 의사결정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4월 26일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일본 총무성 관계자를 만나 행정지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였으며, 4월 29일에는 네이버 측과 면담을 진행하여 확인된 일본의 입장을 공유하는 등 네이버와 긴밀히 소통해 왔고, 현재도 계속 소통 중에 있습니다.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과 사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일 경우, 적절한 정보 보안 강화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최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네이버가 자본구조 변경 이외의 정보 보안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정부 차원의 조치와 모든 지원을 해 나갈 것입니다.

네이버는 정부와 국민의 관심이 높은 이 사안에 대하여 정보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정치권에 대해서도 초당적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일각의 반일을 조장하는 정치 프레임이 국익을 훼손하고, 우리 기업을 보호하고 이해관계를 반영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정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로부터 어떠한 불합리한 처분이나 불리한 여건 없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우리 기업의 의사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