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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재개발 등 기대감에 집값 상승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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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송림동 새 아파트, 신고가 경신 잇따라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정비사업 등 개발 사업 속속 탄력
직장·학교·편의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의 원도심 매력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인천 동구는 송림일대 재개발을 비롯해서 송현1·2차 아파트 재건축 등 정비사업들이 활발해지면서 브랜드 새아파트로 탈바꿈 기대감이 큰 곳이다. 특히 송림동은 학교, 직장,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는 노후된 주택들이 많아 새 아파트 대기 수요가 많다"(송현동 H 공인중개사 대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혼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 동구 일대는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년간 제자리 걸음하던 동인천역 복합개발 사업과 이 일대 재건축·재개발 사업들이 탄력을 받으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이 이달초 발표한 '4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3% 오르면서 6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 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하지만 인천 동구 아파트값 상승세는 커지고 있다. 전주(0.01%) 대비 0.03%포인트 오른 0.04%로 나타났다.

인천 동구 내에서도 송림동 일대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뚜렷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동구 송림동 '송림풍림아이원' 전용면적 84㎡는 지난 4월 5일에 3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전달인 3월5일 2억8,9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 한달 만에 4,000만원이 오른 값이다.

송림동의 '동인천역파크푸르지오' 전용 84A타입 역시 지난 3월 11일 6억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찍었다.

이처럼 송림동 일대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팔라진 이유는 대규모 개발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 개발사업들이 속속 탄력을 받으면서다. 개발이 완료되고 나면 인천 동구 내 대표 신흥주거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인천의 대표적인 대규모 재개발 사업지인 인천내항과 동구 일대를 대대적으로 바꿔놓을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마스터 플랜이 공개됨에 따라 주변 지역 개발 기대가 커지게 됐다. '제물포 르네상스'는 동인천역과 인천역 복합개발 사업을 핵심 거점 사업으로 지정하여 제물포구 신청사와 동인천역을 행정과 교통, 재생의 통합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한 주거 지원과 규제 완화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개발사업 정책에 맞춰 금송구역, 송림1·2구역, 송림3지구, 송림6구역, 서림구역, 화수·화평구역, 송현1·2차 아파트 등 7곳에서 정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화된 주택과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새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리아츠 더 인천 투시도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일원에서 송림6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사업대행자인 대한토지신탁은 ' 리아츠 더 인천'을 이번달 내에 분양할 계획이며, 앞서 조합은 2020년 대한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파인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HUG사업비대출을 통해 사업자금을 원활히 확보하여 이주 및 철거를 마쳤고 마침내 이번 5월 착공 및 분양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은 모회사인 군인공제회의 높은 신인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정비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2016년 인천 작전동 신라아파트 재건축, 2017년 남양주 지금 도농 1-3구역 재개발 등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총 8개 사업장을 준공 및 입주완료한 바 있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평가한 신용평가등급은 A+으로 높은 신용도까지 갖췄다.

'리아츠 더 인천'은 지하4층~지상 최고 34층, 4개동으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59~84㎡ 378세대, 오피스텔 42㎡ 220실로 건설된다.

'리아츠 더 인천' 주변으로 많은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프리미엄을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송림동은 원도심으로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장점도 크다. 우선 1호선 동인천역, 도화IC(경인고속도로), 제2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통은 앞으로 더 개선될 계획이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과 중구 항동을 잇는 '인천 도시철도 제물포연안부두선'의 트램 도입이 추진 중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현대시장, 인천백병원, 송현근린공원 등을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2030세대들이 선호하는 학세권, 직주근접 아파트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리아츠 더 인천'은 도보 거리에 서림초, 동산중·고, 인화여중·고, 선인중·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교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있어서 자연스럽게 명학 분위기가 조성된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현대제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등 대기업들이 밀집되어 있어 일과 일상을 모두 누리는 워라밸 입지로 평가 받는다.

'리아츠 더 인천'은 뛰어난 입지와 함께 최고 34층 스카이뷰로 펼쳐지는 남다른 조망으로 송림의 독보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 가운데 이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이라는 점과 1년후 분양권 전매 가능하다는 특권도 누릴 수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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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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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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