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와인부터 해외보다 싼 와인까지 총출동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슈퍼와인 페스타'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 최대 주류 행사인 와인장터는 매년 5월, 10월 각 1주간 열렸다. 올해에 '2주간 릴레이'로 행사 기간을 확대하며 1주차는 와인을 주력으로 하는 '슈퍼와인 페스타'로, 2주차는 위스키와 전통주 등을 판매하는 '주류위크'로 진행한다.
먼저 오는 23일까지 '슈퍼와인 페스타' 행사에 '투핸즈 매그넘 3종' 1.5L 대용량 와인을 각 4만9800원에 판매한다. 1년 전 와인장터 행사가보다도 17% 저렴한 가격이다.
'슈퍼와인 페스타' [사진=이마트] |
또 작년 5월 와인장터의 가격대별 매출을 분석해보니 '5만원~10만원 미만'의 와인 신장율은 전년대비 13.1%, '10만원 이상'의 신장율은 37.7%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와인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텍스트북, 나파 카버넷 소비뇽(750ml,미국)'과 '샴페인 드라피에, 클레어 밸리스 NV(750ml,프랑스)'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 4만9600원, 6만8800원에 선보인다.
해외 판매가 대비 저렴한 와인도 있다. 인기 산지의 와인을 해외 판매가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앙리 샴플리오 브뤼 어쎈틱, 끄레망 드 부르고뉴 NV(750ml,프랑스)'는 해외보다 약 40% 저렴한 2만4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앱 내 '와인그랩' 페이지에서도 슈퍼와인 페스타의 일부 행사품목을 구매할 수 있으며, 와인그랩 단독 프리미엄 상품도 준비돼 있다.
트레이더스 또한 슈퍼와인 페스타에 동참해 프리미엄부터 가성비까지 고객들을 위한 와인 선택의 폭을 넓힌다.
프리미엄 샴페인의 대표 상품인 '페리에주레 벨에포크(750ml,프랑스)'는 삼성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 19만5860원에 판매한다.
SSG닷컴은 슈퍼와인 페스타의 행사품목을 온라인에서 미리 주문한 후 원하는 시간에 이마트에서 찾아가는 '매장픽업 주문'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최근 이어지는 고환율과 높아진 원자재 가격을 상쇄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가격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슈퍼와인 페스타'라는 이름에 걸맞은 와인 축제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