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전날 몽골 수입업체 CassTown LLC 잉크바트 대표와 국내 수출업체 LS Trading 이윤세 대표에게 각각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수군 명예군민 자격을 얻은 이들은 지난해 7월 군과 체결한 '농특산물 300만달러 수출을 위한 MOU'를 비롯해 지난 1월 몽골 방문으로 이뤄진 '농‧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우호교류' 등을 통해 그간 장수한우, 장수사과의 몽골 수출시장 개척과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최훈식 장수군수(중앙)가 잉크바트·이윤세 명예군민과 기념촬영했다.[사진=장수군]2024.05.17 gojongwin@newspim.com |
CassTown LLC는 몽골 대표 유통업체로서 한국 맥주 독점수입을 기반으로 국산 농특산물의 몽골 수출에도 큰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국내 수출업체 LS Trading 역시 25년간 한-몽 유통 및 판매를 이어온 만큼 탄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군은 향후 몽골 현지에 맞는 수출 품목 및 유통의 확대와 홍보 방안 마련을 위해 두 대표에게 장수군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이를 계기로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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