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증평인삼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34플러스센터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인삼의 브랜드화 추진 회의를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증평인삼 브랜드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2024.05.20 baek3413@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증평인삼초콜렛 등 특산품 추가 개발과 인삼을 먹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체험 상품 발굴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증평인삼은 중종 25년에 편찬된 조선 전기의 관찰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증평군(청안현)의 토산물로 인삼(人蔘)이 기록되는 등 유서 깊은 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군은 이러한 증평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1년부터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충북인삼농협과 함께 증평인삼을 원물로 한 홍삼초콜렛 등 3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현재 지역 내 학교급식(간식)으로 납품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화장품 전문업체인 라파로페와 손잡고 증평인삼을 원료로 한 홍삼뷰티케어 상품을 개발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인삼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증평군이 인삼문화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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