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가 20일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 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신청을 법무부에 제출했다.
신청 대상은 김씨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사고 당일 김씨를 대신해 허위 자수한 매니저 A씨,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도 포함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김호중. [사진 = 생각엔터테인먼트] 2024.05.17 oks34@newspim.com |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법무부에 신청했으며 아직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김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calebca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