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26회째를 맞는 '안양시 청소년 축제'가 안양시 청소년의 날(5월 네 번째 토요일)을 기념해 오는 2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제26회 안양시 청소년축제 포스터. [사진=안양시] |
안양시는 동안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청춘의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담는다는 의미의 '청춘 한 장'을 슬로건으로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재능과 끼를 가진 지역내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이 댄스, 밴드, 치어리딩, K-pop 줄넘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어 오후 5시 청소년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청소년헌장 낭독, 청소년상 시상과 함께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청소년의 성장통,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인기 연예인의 공연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펼쳐진다. 개그우먼 조수연의 유쾌한 사회로 키썸, CLC 예은, 다니엘지칼, #안녕, VVUP 등 인기 연예인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친구, 가족, 이웃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총 33개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성장하는 청소년을 격려하고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에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안양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5월 네 번째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했다.
청소년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및 청소년에게 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매년 청소년의 날에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와 '청소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청소년축제기획단을 구성해 축제의 주제 선정, 기획, 홍보 등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추진하는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축제'를 개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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