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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IA 국장, 가자지구 휴전 위해 유럽행...모사드 국장 만나

기사입력 : 2024년05월24일 09:56

최종수정 : 2024년05월24일 09:5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가자지구 휴전안 협상 중재차 수일 안에 유럽을 방문한다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번스 국장은 유럽에서 이스라엘 대외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등을 만나 휴전 협상 재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이스라엘 전시내각은 만장일치로 휴전 협상팀의 활동 재개를 승인하고 협상팀의 권한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미국은 이집트, 카타르 등과 함께 하마스의 인질 석방과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 확대 등을 놓고 휴전 협상을 중재해 왔다.

하마스는 단계별 6주간 휴전안에 동의했지만, 이스라엘이 휴전안 내용 중 하나인 이스라엘군 전면 철수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협상은 결렬됐고 이스라엘군은 이달 초부터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하마스 대원 사살과 군사 인프라를 겨냥한 제한적 군사작전을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라파 군사작전 확대 방침을 거듭 밝히는 상황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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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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