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다날의 계열사 다날엔터테인먼트는 '2024 K-디지털 브랜드 대상'에서 케이팝 이모티콘 플랫폼 '스마일미' 앱이 AI 이모티콘 제작 플랫폼 부문 대상을 차지했고 29일 밝혔다.
스마일미는 카메라에 찍힌 사용자의 표정을 인식해 국내외 안면, 표정 표준 데이터 총 50만여건을 학습한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일곱 가지 감정 메뉴(재미, 행복, 사랑, 당황, 슬픔, 공포, 분노)를 이모티콘으로 제작하는 플랫폼이다.
한국인의 안면 이미지를 통해 특정 장소나 배경에서 감정이 드러난 셀피 20만여건과 특정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전문가 및 자연스러운 표정을 묘사할 수 있는 일반인의 사진 30만여건을 수집해 디테일하고 정확한 AI 감정 인식을 개발했다. 스마일미는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AI 감정 인식 및 이모티콘 제작 플랫폼으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 스마일미. [사진=다날엔터테인먼트] |
스마일미는 사용자가 창작물을 활용해 수익을 얻어 가는 C2E 모델을 통해 크리에이터 친화적인 이모티콘 생태계를 구축했다. 사용자가 단 2초 만에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들어 마켓에 업로드하면 콘텐츠 검토 후 바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다. MZ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플랫폼 스마일미는 '나'를 표현하는 플랫폼으로 손색이 없어, 앞으로의 플랫폼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일미는 다날엔터테인먼트가 가장 잘하는 케이팝 영역에도 발을 넓히며 플랫폼과 케이팝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뉴미디어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VANNER, E'LAST 등 다수의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한 스티커 및 이모티콘을 출시할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샤이니 키의 'Sweet Escape' 오프라인 전시를 주관하거나 컬래버레이션 스티커를 제작·출시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양한 산업 및 사업과 연계하고 있는 스마일미는 단순한 셀카 촬영 및 이모티콘 생성 플랫폼을 넘어, 케이팝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스마일미는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어 앱 사용자와 아티스트를 이어주는 플랫폼으로써 케이팝 시장의 확대에 맞추어 MZ 세대의 특성을 분석해 보다 명확한 전략을 제시하는 스타와 팬이 상생하는 앱"이라며 "최근 MZ 세대의 지지에 힘입어 브랜드 및 캐릭터 작가와의 협업에도 발동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미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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