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전병극 차관 "콘진원 창의인재동반사업, 콘텐츠산업 위해 꾸준히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5월29일 18:33

최종수정 : 2024년05월29일 18: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콘진원,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개최
조현래 원장 "창의인재동반사업 통해 자신만의 꽃 피우길"
장르별 멘토·창의교육생·플랫폼 관계자 등 200여명 참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K콘텐츠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사업인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에서 각 분야 최고 전문가 및 교육생 출신 멘토가 참여해 제작 노하우를 공유함과 동시에 콘텐츠산업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인재양성 지원을 약속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29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크리에이터 온(CREATOR ON)'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5.29 mironj19@newspim.com

창의인재동반사업은 국내 콘텐츠산업을 이끌어 갈 예비 창작자의 역량 개발과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은 창의교육생과 멘토가 어우러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하고자 진행됐다.

공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콘텐츠인사이트'에서는 ▲영화 '원더랜드', '세기말의 사랑'의 박관수 대표 ▲영화 '해빙', '밀정'의 최재원 대표 ▲뮤지컬 '빨래', '랭보'의 민찬홍 작곡가 등 대표 멘토가 직접 참여해 '멘토가 들려주는 콘텐츠 제작 스토리'를 주제로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했다.

밴드 노브레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발대식에는 각 장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 창의 교육생, 플랫폼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과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와 'D.P.' 구교환 배우는 영상을 통해 후배 교육생을 격려했다.

이날 전병극 문체부 1차관은 "여기 오신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한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정부가 크게 지원해야 할 사업이라고 확신한다. 열기와 열정과 여러분의 희망이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 '왕대 밭에 왕대 난다'는 속담이 있다. 어버이와 딴판인 자식은 있을 수 없다는 뜻인데 이미 훌륭한 멘토, 멘티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여러분 모두 멋진 왕대로 자라날 거라고 말하고 싶다.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5.29 mironj19@newspim.com

조현래 원장은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멘토들에게 서스럼없이 다가가서 물어보셨으면 좋겠다. 이 과정 속에서 자신의 작품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 자신의 길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고, 그 과정에서 상처 받지 말고 본인을 믿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 여러분 모두 본인이 필요한 시점에 나의 꽃이 필 거라 생각한다. 그 분야에 최고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춰주셔야 한다. 뿌리를 단단히 내려서 자신의 꽃을 피우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특히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이신화 작가는 직접 발대식에 참석해 선배 교육생으로서 교육생 시절 경험담과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작가는 "여러분에게 드릴 말씀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행복을 수시로 인지하라는 말이다. '스토브리그'가 끝나고 난 뒤 상을 받을 때나, 자리가 있을 때 행복하다는 말이 정말 어울리는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어마어마한 순간에만 행복이란 말을 쓸 수 있다면 우리의 삶에서 행복한 순간이 얼마나 될까 싶다.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라고 들었다. 원하는 목표를 위해서 작은 걸음을 계속 내딛는 지금이 행복한 것을 인지하시고,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작은 행복을 스스로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4.05.29 mironj19@newspim.com

또 "세 번째 비단 주머니에는 기죽지 말라고 적고 싶다. 어떤 직업도 마찬가지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드라마 작가를 희망했을 때부터 정말 많은 비아냥을 들었다. 그런데 저는 근거는 없지만 드라마 작가가 될 것 같았다. 그렇게 시야가 좁던 저는 스스로를 믿고 꾸준히 글을 썼다. 이것들은 제가 잘 지키지 못했던 어리석은 저를 복기하다 튀어나온 말들일 것"이라며 "그만큼 후배이자 동료인 여러분을 위해 진심으로 고민하며 적었으니 간혹이라도 필요할 때 꺼내서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신화 작가는 "그리고 필드에서 만났을 때 '저도 창의인재동반사업 출신'이라는 말로 더 반갑게 인사할 수 있는 날이 빠르게 올 거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최고 경쟁률 6.4:1을 뚫고 선발된 창의교육생 300명에게는 맞춤형 지도를 비롯해 워크숍, 특강 등 폭넓은 현장 교육이 제공된다. 올해 창의인재동반사업에는 ▲이오엔터테인먼트 ▲씨엔씨레볼루션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모스트콘텐츠 ▲에이치제이컬쳐 ▲알비더블유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15개 플랫폼 기관 및 150명의 멘토가 분야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