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4시10분...유튜브 '뉴스핌TV'서 공개
진로강사, 아이돌 연습생 경험한 싱어송라이터 민물결
밴드 음악을 기반으로한 모던록 추구하는 전주홍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다양한 경험을 무기로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민물결과 중저음의 록커 전주홍이 '히든 스테이지' 8주차 무대에 오른다. 민물결은 자작곡인 '히카리'와 'Underwater'를 부른다. 전주홍은 자작곡인 '늦기 전에'와 'STAND'로 참여한다. 두 사람은 오늘(31일 오후 4시 10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개최하는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무대에서 결선 진출을 위한 일전을 펼친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참여하여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 있다. 모든 경연 과정이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방송되는 '히든스테이지'에는 총 40명(팀)이 본선에 올라 톱 10을 놓고 실력을 겨루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세상의 큰 파도가 되고 싶다는 민물결이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4.05.30 oks34@newspim.com |
민물결이라는 예명은 세상의 큰 파도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담았다. 민물결은 어린 시절부터 수줍음이 많아서 말수가 적었다. 어떻게든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노랫말을 쓰고, 곡을 만들다가 싱어송라이터의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됐다.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하기 이전에 두루 세상 경험을 했다. 롯데월드 캐스트, 중고등학교 진로강사, 아이돌 연습생 , 단역연기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 굳은살을 만들었다.
2022년 KT&G 상상마당 상상유니브 집현전 싱어송라이터 부문 본선에 진출했으며 2023년 KBS '불후의 명곡'의 김조한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2023년 첫 싱글 'Afterglow'를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가장 좋은 음악은 혼자 즐기는 음악이 아닌, 다른 이들에게 인상적인 순간을 남겨줄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자우림의 김윤아와 아이유를 좋아한다. 김윤아의 음악에서는 진실함이 느껴지고, 아이유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연기자로 활동하는 다재다능함을 사랑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싱어송라이터 민물결. 2024.05.30 oks34@newspim.com |
히든스테이지에 출전한 곡은 자작곡인 '히카리'와 'Underwater'다. '히카리'는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고 쓰게 된 곡이다. 만약 머나먼 우주에 홀로 남겨진다면 지구에 남겨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전할까? 이런 생각으로 쓴 우주에서 보내는 사랑편지다. 'Underwater'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세이렌의 일화를 읽고 썼다. 바닷속에 살면서 지나가는 배에 탄 선원을 유혹하는 치명적 매력을 가진 정령에 대한 노래다. 어둡고 혼란스러운 곡 분위기와 유혹하는 가사를 담고 있어서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담았다.
전주홍은 기타를 좀 친다는 이유로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에 들어갔다가 음악 세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대학에서 기타를 전공했고, 현재까지 음악 관련 일을 하면서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키우고 있다. 중저음의 락과 팝이 섞인 보컬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밴드음악을 기반으로 팝과 모던락 스타일을 추구한다. 블루스 기타리스트인 스티비 레이본을 좋아한다. 아직도 그의 음악을 들으면 피가 끓는다. 그밖에도 존메이어, 에드시런, 데미안라이스 등도 그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중저음의 록커 전주홍이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의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4.05.30 oks34@newspim.com |
유튜브 '김태원클라쓰 - 김태원석함' 프로그램 준우승, 2021 김광석 노래부르기 경연대회 수상,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21 연등회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7년 싱글앨범 'Good bye.를 시작으로 '굴레', '쏟아지는 비에', '이뤄질 테니까'등을 발표했다.
이번에 참가한 노래는 자작곡인 '늦기 전에'와 'STAND'다. '늦기 전에'는 그가 만든 노래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발라드곡이다. 코드와 멜로디를 먼저 쓰는 편인데 그 분위기에 맞는 가사와 상황을 표현하다 보니 이별 이야기가 됐다. 'STAND'는 인생에서 앞만 보고 달리기 바쁜 경쟁 사회에 대해 쓴 곡이다. 지치고 힘들때 이겨내려고만 하지 말고 그저 그 자리에 서서 버티기만 하자는 노래다. '쉬어가자, 조금은 괜찮다, 포기하지 말자' 라는 뜻을 담았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전주홍. 2024.05.30 oks34@newspim.com |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으로 지난해 '음악의 탄생'에 이은 시즌2이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히든스테이지'에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선물한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영상 더보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8월말까지 매주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한 뒤 9~10월 사이에 순위 결정전이 펼쳐진다. 히든 스테이지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많은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oks34@newspim.com